선풍기 10대가 있어도 에어컨 1대만큼은 못 시원합니다.
선풍기는 원래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기계가 아니라 바람을 일으켜서 사람이 시원하게 느끼게 해주는 거라서요. 방 온도가 32도면 선풍기 10대를 틀어도 결국 32도 바람이 도는 겁니다.
반면 에어컨은 실제로 실내 온도 자체를 낮춰주기 때문에 체감 차이가 엄청 크죠.
전기요금도 예전처럼 무조건 많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요즘 인버터 에어컨은 적정 온도로 유지하면 생각보다 전기 사용량이 크지 않은 경우도 많고요.
저도 예전에는 전기세 무서워서 선풍기만 버텼는데, 한여름에는 결국 에어컨을 적당히 켜는 게 더 낫더라고요. 선풍기 10대 틀어놓고 땀 흘리는 것보다 에어컨 1대가 훨씬 쾌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