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에서 외풍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건물 내에서 외풍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노후된 건물일 수록 더 커보이던데요. 그리고 외풍 수리를 문읜느 직접해야되나요. 건물주가 해주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외풍은 단열이나 창호 성능 문제로 발생합니다. 옛날 건물일수록 단열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기 전인 경우가 많아서 단열재가 없어가 얇고 성능이 낮은 것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리고 단열을 해야 하는 부위도 대충 맞추다 보니 단열이 끊어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구조체가 외부 기온에 따라 냉기나 열기를 실내로 전달하게 되는 열교현상도 발생합니다. 창호의 경우 단열재에 비해서 열관류율이 높은 편입니다. 요즘은 단열바에 이중, 삼중유리를 조합하여 성능을 높이고 있지만 예전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재를 선정했습니다. 그나마 나은 곳은 나무나 플라스틱 창틀에 이중창을 쓴 곳입니다. 재질 특성상 열전도율이 낮고, 창문과 창문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면서 약간의 단열 성능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기밀성입니다. 요즘처첨 창틀과 벽체 틈에 단열충진을 하거나 기밀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벽과 창틀 틈으로도 외기가 흘러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호를 교체하고 단열재와 마감재 작업을 다시 해야 합니다. 그 비용이 적은게 아닙니다. 구조체만 있는 것일 뿐 마감작업은 다시 해야 하며, 기존 마감재의 철거작업도 하는 것이라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한 작업은 건물주가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불편함을 느끼는게 아니라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외풍은 주로 건물의 외부 환경과 내부 환경의 온도나 압력 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외풍은 외부 공기가 건물 내부로 유입되거나 건물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건물이 노후하게 되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당연히 건물주가 보수를 해야 하나 노후된 건물에
외풍을 제거하는데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건물주들이 보수를 잘 해주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