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몰아 자게 되면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잠이라는것을 규칙적으로 자지 않고 한번에 몰아서 자게 되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던데요.
대표적으로 이런 생활습관은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양질의 수면을 충분한 시간 취하는 것이 좋은데 성인 기준 권장 수면 시간은 7~8시간 입니다.
수면 장애는 밤중 인체의 혈압을 높여 장기적으로 심혈관 위험을 자극할 수 있으며, 권장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자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줄어 식욕이 증가하고, 낮 동안의 졸림증으로 운동이나 활동량이 줄어 칼로리 소비량도 줄게 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비만은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의 중요 기폭제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적당한 수면은 우리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고, 자는 동안 신체가 충분한 회복을 하게 됩니다.
그런 규칙적인 생활이 이어지지 않으면 우리 신체에서 만성염증이나, 노폐물의 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만성적인 신체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을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분비계 교란: 수면 리듬의 불규칙성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인슐린, 멜라토닌 등의 호르몬 불균형은 혈압과 혈당 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불균형: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수면은 교감신경계를 항진시키고 부교감신경계를 억제합니다. 이는 혈관 수축, 심박수 증가,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이어져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 위험 증가: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분비에 영향을 줍니다. 결과적으로 식욕이 증가하고, 과식과 비만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만성 염증 상태 유발: 수면 부족은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만성 염증 상태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은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수면 시간 확보와 함께 일정한 취침, 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대사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평소에 잠이 부족한 사람이 주말에 몰아자게 되면 오히려 고혈압이나 당뇨의 위험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는 잠이 "부족한" 사람이 몰아서 자는 경우이며
잠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몰아자는 경우는 말씀하신 대로 만성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하게 비만의 위험이 올라가서 그런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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