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청수국 물을 주는데 흙에서 날벌레가 나왔어요
청수국 화분에 물을 주는데 흙에서 날벌레가 날아 올랐어요.화원에서 사온지 4주정도 되었는데~
한가운데 조그맣게 맺혀있던 봉우리들은 까맣게 변했구요.
답변 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청수국 화분에서 물을 줄 때 작은 날벌레가 올라오는 경우는 꽤 흔한 편이에요. 대부분은 흙이 오래 축축한 상태일 때 생기는 작은 흙날파리류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화원에서 막 사온 식물은 온실 환경에서 습하게 관리되다가 집 환경으로 옮겨지면서 이런 문제가 나타나기도 해요.
날벌레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흙 속 습기가 많고 통풍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화분 안쪽이 계속 젖어 있으면 유충이 흙 속에서 자라기 쉬워져요.
또 가운데 작은 봉오리들이 까맣게 변한 것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과습으로 인한 스트레스, 통풍 부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꽃이 피기 전 자연 고사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청수국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항상 축축한 상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겉흙이 어느 정도 마른 뒤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관리 방법으로는 화분 받침에 고인 물 바로 버리기
, 겉흙 2~3cm 정도 말랐을 때 물 주기, 통풍 잘 되는 곳에 두기, 까맣게 변한 봉오리는 제거하기 등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날벌레가 계속 나온다면 흙 윗부분을 조금 걷어내고 새 흙으로 덮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흙 표면을 너무 축축하게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또 노란 끈끈이 트랩을 꽂아두면 날아다니는 성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냄새가 심하거나 흙이 물러지거나 잎까지 축 처지고 누렇게 변한다면 뿌리 과습 가능성도 있어서 분갈이가 필요할 수 있어요.
현재 설명만 보면 초기 과습과 흙날벌레 문제 가능성이 비교적 커 보여요. 물 주는 간격과 통풍만 조절해도 좋아질 수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청수국 화분 흙에서 날벌레가 나온 것은 대개 흙 속 습도가 너무 높아졌을 때 생기는 작은 버섯파리류일 것으로 보입니다. 화원에서 막 사온 식물은 온실 환경처럼 물과 습도가 높은 상태로 관리되다가 집 환경으로 옮겨오면서 흙 속 유기물이 분해되고 벌레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물을 줄 때 벌레가 날아오른다면 흙 표면이 계속 축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해주신 것처럼 가운데 맺혀 있던 작은 봉우리들이 까맣게 변한 것은 꽃봉오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말라버린 현상으로 보이는데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과습, 통풍 부족, 햇빛 부족, 또는 뿌리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청수국은 흙이 너무 젖어 있어도 문제가 생기고, 반대로 완전히 말라도 꽃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서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우선 화분 흙 표면이 2~3cm 정도 마른 뒤 물을 주는 방식으로 바꿔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주시고, 통풍이 잘 되는 밝은 곳에 두되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흙 표면에 계피가루를 아주 얇게 뿌리거나, 노란 끈끈이 트랩을 꽂아두면 날벌레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벌레가 계속 많다면 분갈이를 해서 오래 젖어 있는 흙을 새 흙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물을 너무 자주 주셔서 과습으로 인한 현상일 수 있습니다.
뿌리파리는 항상 축축하고 유기물이 많은 흙을 아주 좋아하는데, 화원에서 사 온 지 4주 정도 되었으니, 그동안 물을 너무 자주 주었거나 화분 바침대에 물이 고여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썩기 시작합니다. 뿌리가 상하면 식물은 가장 먼저 영양분을 많이 소모하는 꽃봉오리나 새순부터 까맣게 말려 죽이게 되죠.
우선 이미 새까맣게 변한 꽃봉오리는 다시 살아나지 않기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식물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잘라주고 꽃 보다 식물 자체를 살리는 게 우선입니다.
그러니 과습이 맞다면 물을 주지 말고 흙의 겉면뿐만 아니라 손가락 한두 마디 깊이까지 바짝 마를 때까지 기다리시고, 수국 잎이 살짝 처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말리셔도 괜찮습니다.
또 베란다 창가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화분을 두고 바람으로 흙 속의 수분을 날려 뿌리가 숨을 쉴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만일 이게 어렵다면 선풍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