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식 돈까스 vs 일본식 카츠 뭘 더 좋아하시나요?

오랜만에 소스 듬뿍 절여진 경양식 돈까스가 먹고 싶더라고요. 일본식 카츠가 많아지면서 경양식 돈까스 파는 집이 예전보다 훨씬 없어진 거 같아 아쉽더라고요. 물론 전 일본식 카츠도 좋아하지만요. 여러분은 뭘 더 좋아하시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어릴적 먹었던 기억때문인지 경양식이 더 좋더라구요. 뭔가 맛보다는 추억을 먹는 기분이랄까요.ㅎㅎ 집근처에 맛있는 경양식돈까스집이 있어서 제발 망하지만 말하달라고 기도하고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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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는 카츠를 더 선호해요ㅎㅎ 평소 바삭한걸 더 좋아해서 주로 카츠를 먹곤합니당! 근데 경양식도 맛있어서 그날그날 끌리는걸로 선택하긴 해요

  • 아직 어린 나이지만 어릴적 친했던 동네 동생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경양식 돈까스집이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식 돈까스 보단 경양식 돈까스에 더 손이 가네요

  • 나는 아무래도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소스에 푹 젖어서 눅눅해진 경양식 돈까스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요새는 다들 바삭한거만 찾으니까 파는 데가 별로 없어서 참 아쉬워요 스프에 후추 톡톡 뿌려먹던 그시절 맛이 가끔 생각나는데 집근처에는 일본식 카츠 집밖에 없어서 그런지 가끔은 집에서라도 흉내내서 만들어 먹고싶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 둘 다 좋아하는 사람 많지만, 은근 “먹고 싶은 날”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저도 취향 나누라면 느낌으로는 이렇게 갈립니다.

    경양식 돈까스는 가끔 갑자기 생각나는 추억 음식 느낌이 강해요. 얇게 튀긴 돈까스에 달달하고 새콤한 소스 푹 젖어 있고, 양배추 샐러드에 마카로니 조금, 스프 먼저 나오는 그 감성요. 바삭함보다 소스에 절여진 촉촉함이 포인트라 한 번 땡기면 대체가 안 됩니다.

    반대로 일본식 카츠는 고기 자체 퀄리티랑 식감을 먹는 느낌이죠. 두툼한 등심이나 안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있는 스타일이라 제대로 한 끼 먹는다 만족감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비 오는 날이나 옛날 생각날 땐 경양식, 제대로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땐 일본식 카츠 쪽으로 갈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