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예민보스인가요? 예의와 도덕을 중시하는 사람인가요?
식당에 가면 항상 주인아주머니께 인사시키고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에어컨 틀어놔서 머리 시려워서 모자 썼다고 하니까
"아, 그래?"하고 끝이 아니라 오히려 정색을 해버리고,
워낙 머리가 팽팽하게 돌아갈 때 말하는데 집중하다보면 "이재명 대통령이"아니라 "이재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데 그런 것까지 캐치해서 "이재명 대통령님이"라고 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사람은
어릴 때 가정교육 때문일 가능성이 높나요?
어떤 부분에서는 상황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안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사례의 사람은 단순히 ‘예민하다’기보다는 예의와 도덕적 규범을 매우 중시하는 성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식당에서 인사를 강조하거나 장례식장에서 태도를 지적하는 모습은 사회적 상황에서 올바른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호칭이나 표현을 세밀하게 바로잡는 것은 언어와 예절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는 가치관에서 비롯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이런 성향은 개인의 기질도 영향을 주지만, 어린 시절 가정교육에서 예절과 규범을 엄격히 강조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단순히 ‘예민보스’라기보다, 사회적 규범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며, 이는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가치관과 교육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사람은 예민한 성향과 예의, 도덕을 중시하는 성향이 섞여 있어 보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하고 정색하는 행동은 기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과 관련이 깊습니다.
어릴 때, 가정교육에서 예의나 규범을 강조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성격이나 경험, 직업적 환경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어린 시절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고 다양한 요인이 합쳐진 결과로 보는 것이 적절해 보여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
이런 행동들은 예민보스라기보다 예의 및 규범을 아주 세세하게 인식하고 그대로 지키려고 하는 성향에서 나온 걸 가능성이 더 커요. 보통 타인의 반응이나 상황의 정확한 표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이고, 어릴 때 가정에서 예절이나 말투에 대해 엄격하게 배웠다면 그 영향이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 또한 스스로도 예의를 지키는 걸 당연한 기준으로 생각하다 보니, 다른 사람 말에서도 세부 표현을 바로잡고 싶어지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크게 문제라기보다는 규범을 정확히 지키려는 성향이라고 보면 되고, 상대가 불편하지 않게만 조절하면 일상에서 큰 어려움은 없는 유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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