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하고 상한 우유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Question

우유가 상하면 뭉글뭉글하게 뭉치고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요거트를 만들려고 해도 일부러 저온에 놔두고 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요거트와 상한 우유의 차이는 뭔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홀쭉한사마귀146입니다.

요거트 역시 우유를 박테리아로 발효시켜 만드는 식품이지만, 상한 우유와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expand_more

1. 사용하는 박테리아 종류

• 상한 우유: 우유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박테리아가 분해 작용을 일으킴

• 요거트: 유산균(Lactobacillus)과 같은 특정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발효expand_more

2. 발효 조건

• 상한 우유: 저온에서 자연적으로 발효

• 요거트: 적정 온도(40~45℃)를 유지하며 발효expand_more

3. 발효 시간

• 상한 우유: 일정 시간 제어 없이 발효

• 요거트: 특정 시간(6~8시간) 동안 발효expand_more

4. 산도

• 상한 우유: 산도가 높고 맛이 시큼하고 거칠음

• 요거트: 적절한 산도를 유지하여 부드럽고 맛있음

5. 안전성

• 상한 우유: 유해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이 떨어짐

• 요거트: 안전한 유산균으로 발효하여 안전하게 섭취 가능expand_more

6. 영양성분

• 상한 우유: 영양 성분 변질 가능성이 있음

• 요거트: 유산균 발효로 인해 영양 성분 향상 가능성이 있음expand_more

따라서, 상한 우유는 박테리아의 무분별한 분해로 인해 맛과 안전성이 떨어지는 반면, 요거트는 특정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맛있게 발효시킨 식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