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하면 사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 그리고 얼굴의 변화가 없는 체질이 있습니다. 두 유형의 체질은 건강상 어떤 문제 또는 자연적 현상일까요?

음주하면 사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 그리고 얼굴의 변화가 없는 체질이 있습니다.

두 유형의 체질은 건강상 어떤 문제 또는 자연적 현상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과 별다른 변화가 없는 사람의 차이는 주로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과 유전적 차이에서 비롯되는데요,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후 다시 아세트산으로 전환되는데 이때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ALDH2 효소의 활성이 낮으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두통과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인에게는 ALDH2 효소의 활성을 낮추는 유전적 변이가 비교적 흔한 편인데요, 이런 체질은 음주 시 알세트알데히드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잇어 식도암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된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자신의 반응을 살피면서 음주량을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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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음주 후 얼굴색의 변화 여부는 체내 알코올 분해 요소의 유전적인 활성도 차이에서 비롯되는 자연적인 현상이자 건강 위험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1 ) 발암물질 경로 :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뀐 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서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어서 배출됩니다.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은 선천적으로 이런 효소가 부족하거나 활성도가 낮은 경우로,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혈액에 쌓여서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유전적인 특징입니다.

    2 ) 붉어지는 체질 : 이런 현상 자체는 자연스러운 체질적인 반응이지만,이를 무시하고 음주를 지속하면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독성 물질이 체내에 오래 머물면서 세포와 유전자를 손상시키게 되니, 식도암 위암같은 각종 암과 심혈관과 간 질환의 발병 위험이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음주 후 얼굴의 변화가 없는 체질은 효소가 활발하게 작용해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하는 자연적인 특징을 지닙니다.

    3 ) 얼굴변화 없는 체질 : 혈관 확장이나두통 같은 즉각적인 고통은 덜하지만, 이를 건강상의 안전싸인으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신체적인 경고 증세가 없다 보니 주량을 과신해서 과음하기 쉽고, 간이 해독할 알코올 총량이 늘어나서 지방간이나 간경변증 등이 소리 없이 진행될 위험이 커집니다.

    두 유형 모두 효소 차이에 따른 자연 현상이지만, 붉어지는 체질은 독성 손상에, 변화가 없는 체질은 만성 질환에 취약하니 모두 절주가 필수적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