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지기 친구랑 4/26에 절교했습니다.

제 친구랑 저랑 생일이 일주일 차이나는데 고딩때부터 절친이었던 친구가 재작년에 자기 생일선물을 가방(명품 아님, 브랜드인데 가격은 3~5만원대)달라고해서 자기가 마음에 드는 가방을 사진으로 보내서 구매해서 생일선물을 택배로 보냈는데 고맙다고해서 저도 작년에 제 생일선물을 말했는데 자기가 왜 줘야되냐고 그러더라구요.

달라고한 적 없지만 서로 남친없어서 저는 친구로써 발렌타인때, 빼빼로데이때마다 주는데 친구는 안 주더라구요.

호구취급하는 거 같아서 절교했는데 어린애도 아닌데 별일 아닌 걸로 서운해하는 30대 중반인 제가 이상한 거 같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데요!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곁에 둬서는 안돼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자신의 권리인 것 마냥 행동합니다. 질문자님이 워낙 착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 보니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 같아요. 생일 선물 자기가 왜 줘야 되냐고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정뚝떨이네요. 기브엔테이크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을 뭔가 줬으면 무조건 받아야한다 이런 계산적인 시각으로 보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하고 있어요. 내가 만약에 받았다면 받은 만큼만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배로 주는 거라구요! 1개를 받았다면 1개를 줘야지가 아니라 2개 3개를 주는거죠.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거에요. 선물을 계산적이고 액수나 개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거자나요! 질문자님의 마음을 그렇게 많이 표현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표현하기는 커녕 왜줘야하냐고 반문하고 있는 상황!

    지금이라도 손절하기를 잘하신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잘못한 게 없습니다. 그 사람이 잘못된거고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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