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지금도꾸준한전복죽
결혼생활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제가 잘못된 건지 한번 봐주세요..
남편이랑은 이래저래 사건 사고가 많았어서 저는 이혼을 계속 해서 고민하고 또 제 의사를 남편에게 전달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남편은 이혼은 절대 안하겠단 마음이에요.
일단 남편이 가정적인 편도 아니고 저나 아이들에게 크게 관심이나 신경을 잘 안쓰는 편입니다. 되게 이기적이고 배려없는 사람이에요.
제가 이혼 하려고 하는 이유도 말 했습니다.
그런데도 안할꺼다 식이 여서
제가 이혼 하지 않을꺼면 서로 신경 끄고 살자 했어요.
남편 혼자 외벌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안일을 제 일이라고 생각 해서 남편에게 집안일들 도와달라고 한 적이
한번도 없어요. 애들 케어 하는 것도 제가 집에 있으니깐
제가 더 많이 하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는 원래 이렇게 지내 왔으니 내가 할일은 하겠다. 밥도 반찬도 해 놓고 재료도 사다 놓을 테니 앞으로는 직접 꺼내먹고 차려 먹어라.
그 외적으론 나에게 어떠한 부탁도 하지 말고 내 생활에 간섭 하지도 말아라 나도 너가 뭘 하던 터치 하지 않고
신경 쓰지 않겠다.” 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건 또 싫대요. 저보고 너무하다 하고
남들도 다 우리 처럼 사는데 왜 저만 유난이냐 하고.
왜 저만 희생 하는 것 처럼 말하냐 라고 하는데..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요?
남편은 퇴근 하고 집에 오면 애들 눈도장만 찍고 밥 먹고누워서 핸드폰 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자고 또 일어나서 출근 하고 주말엔 전날 컴퓨터 게임 새벽까지 하고 다음날 3~4시 일어나서 또 밥 먹고 누워서 빈둥 거리는데…그렇게 결혼생활을 8년을 했어요..
제가 집안일을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밥을 차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퇴근 하고 와서 애들이랑 시간 보내고
주말에도 애들이랑 다같이 시간 보내자는게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일인가요..? 매주 그렇게 하자는 것도 아니고 격주로 아이들과 같이 바깥 놀이 해주자는건데
제 머리론 진짜 전혀 이해도 안가고 이게 아빠 맞나 싶은 생각에 이럴꺼면 이혼이라도 해주지 왜 안하려고 하는지도 이해가 안가요..그냥 이혼해서 잔소리 안듣고 본인 하고 싶은데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한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