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세한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24개월 시기는 자아가 발달하면서 편식이 심해질 수 있는 시기이나, 혓바닥을 닦아내는 행동은 새로운 음식의 질감에 대한 감각적인 예민성이나 구강 방어적인 성향을 나타내게 됩니다. 우선 동생들의 방해로 인한 식사 시간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 첫째가 조용하게 집중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나 시간을 마련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영양 공급을 위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소고기, 김을 활용한 푸드 체이닝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소고기 완자에 미세하게 다져버린 채소를 섞어주시거나, 김 안에 밥의 양을 조금씩 늘려가시어 거부감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식재료는 억지로 먹이기보다, 아이가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는 놀이 형태로 먼저 노출시켜 경계심을 허무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억지로 입에 넣는 행위는 거부감을 더 키우게 되니, 부모님이 먼저 맛있게 먹는 모습(솔선수범)을 보여주시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나중에 곧잘 따라하며, 모델링 학습효과를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을 최대 30분으로 제한하시어 규칙적인 공복감을 느끼게 해주시고, 우유와 간식 섭취를 조절해서 식사시 충분한 식욕을 느낄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영양소는 시판 영양제로 보완해주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예민한 감각을 존중해주시되, 식사 예절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