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항노화 줄기세포에 관해서 궁금해요

줄기세포 연구는 일본에서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줄기세포를 맞기위해서 한국에서도 많이 일본으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본 의료계는 왜이렇게 그쪽분야에 관심이 많은지도 궁금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항노화 줄기세포 치료는 혈액질환에서의 조혈모세포 이식과 같은 적응증을 제외하면 아직 확립된 표준 치료법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줄기세포를 체내에 주입하는 시술은 살아 있는 세포를 넣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주사보다 복잡한 위험이 존재합니다. 타인의 세포를 쓰는 경우 면역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발열, 발진,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자가세포라 하더라도 배양 및 가공 과정에서 성질이 변할 경우에 염증 반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채취 후 배양하고 주입하는 전 과정에서 무균 관리가 완벽하지 않으면 세균과 진균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줄기세포의 핵심 특성은 분화능입니다. 따라서 통제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조직으로 분화하거나, 드물지만 증식이 과도해 종양성 병변을 형성될 수 있다보니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 계열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 역시 불확실합니다. 피로 회복, 피부 개선, 노화 지연과 같은 항노화 효과는 표준화된 임상지표로 일관되게 입증된 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에서 관련 시술이 활발해 보이는 이유는 일본은 재생의료 분야에서 조건부, 조기 승인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임상 현장으로의 전환 속도가 비교적 빠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로 퇴행성 질환과 기능 회복에 대한 수요가 크다보니 이에 따라 관련 산업과 의료 서비스가 빠르게 형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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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줄기세포 치료는 면역반응, 종양형성, 혈전, 감염 위험이 보고되고

    특히 근거가 부족한 항노화 목적 시술은 효과대비 주작용 위험이 불확실합니다.

    일본은 재생의료안전성 확보법 등 규제로 임상 적용 접근성이 높아서

    산업이나 연구가 활발하지만, 승인 수준이 다양해서 개인은 근거 수준과 임상시험 여부 확인이 필수라고 합니다.

  • 일본 항노화 줄기세포 시술은 주로 자가 지방 줄기세포를 활용하므로 거부 반응은 적으나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열감 및 붓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미분화 세포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인한 종양 형성이나 혈관 내 투여 시 폐동맥 색전증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일본 의료계가 이 분야에 집중하는 이유는 2012년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으로 확보한 기술적 우위와 더불어 재생의료 안전성 확보법을 통해 임상시험 절차를 간소화하고 조건부 승인을 허용하는 등 국가 차원의 강력한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투자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환자들이 일본을 찾는 주된 원인 역시 국내에서는 난치병 등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줄기세포 시술이 일본에서는 항노화나 미용 목적으로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시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일본이 줄기세포 연구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앞서나가게 된 가장 결정적 계기는 2012년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iPS 세포 노벨상 수상입니다. 이를 기점으로 정부가 줄기세포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죠.

    특히 2014년 재생의료법 개정을 통해 안전성만 입증되면 임상 중이라도 시술을 허용하는 규제 완화를 시행하면서, 우리나라보다 치료 접근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명확합니다.

    줄기세포가 몸 안에서 통제되지 않고 분화할 경우 비정상적인 조직 성장이나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며, 혈관에 주입할 때 세포 덩어리가 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양 과정에서의 세균 감염이나 높은 비용에 비해 치료 효과가 없다는 불만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사실 일본의 이런 파격적인 허가는 완성된 기술이 아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지를 하고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일본으로 많이 가는 이유는 일본이 줄기세포 특히 만능줄기세포 연구를 오래 밀어왔고 관련 제도도 비교적 빨리 정비했기 때문이에요 일본 후생노동성 체계에서는 재생의료 제공계획을 내고 위원회 심사를 거쳐 비급여 치료를 하는 구조가 자리 잡아 있어 클리닉이 많습니다 또 야마나카 교수의 만능줄기세포 연구 이후 국가 지원이 크게 붙으면서 이 분야 관심이 커졌어요

    다만 항노화 목적 줄기세포 주사는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표준치료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부작용은 실제로 있어요 감염 염증 발열 알레르기 혈전 색전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검증이 부족한 시술은 실명 마비 중증 감염 같은 심각한 피해도 보고됐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한다고 무조건 안전하거나 효과가 보장된다고 보시면 안 돼요

    일본은 연구와 제도가 앞서서 유명해진 면이 있지만 항노화 줄기세포는 아직 기대가 과학을 앞서는 부분도 커요 가시기 전에는 그 치료가 정말 허가된 치료인지 아니면 자유진료 성격인지부터 꼭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