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간 수치가 높은데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

복용중인 약

해당 질환의 약 복용

남편이 간수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높습니다.

남편이 체중도 높아요. 173cm에 120kg 되어 체중감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좀 더 자세하고 필요한 관리법을 알고 싶습니다.

식사가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남편은 술은 한달에 많으면 2-3번 적게는 1번 먹는데 먹을때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대략 2-3병은 기본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편분 상황을 전체적으로 보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에 체중 120kg, 그리고 간 수치까지 높은 상태입니다. 이 조합에서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건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인데, 지금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MASLD)이라는 용어로 더 많이 쓰입니다. 대사 질환이 여러 개 겹쳐있을 때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술 얘기를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한 달에 1에서 3번이라도 소주 2에서 3병씩 마신다면 그 날의 알코올 부하가 상당합니다. 간이 이미 지방간이나 염증 상태라면 이 정도 음주도 회복을 방해하는 수준입니다. 음주 빈도보다 한 번에 마시는 양이 간에 더 큰 타격을 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상태에서 술은 끊거나 거의 안 마시는 수준으로 줄이는 게 어떤 식단 관리보다 효과가 큽니다.

    체중 감량이 가장 강력한 치료입니다. 현재 체중의 7에서 10%만 줄어도 간 수치가 의미 있게 개선된다는 근거가 명확합니다. 120kg이면 8에서 12kg 감량이 목표가 될 수 있는데, 이게 말은 쉽지만 당뇨와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상태에서 식단과 운동을 조절하는 건 주치의와 함께 계획을 잡는 게 안전합니다.

    식사 관리는 정제 탄수화물과 과당을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흰 쌀밥보다 잡곡, 흰 빵보다 통곡물, 과일 주스나 탄산음료 같은 액상 당분은 간에 직접 부담을 줍니다. 튀긴 음식과 포화지방도 줄이는 게 맞고, 단백질은 적당히 유지하면서 채소를 늘리는 방향이 좋습니다. 커피는 연구에서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되어 있어 하루 1에서 2잔은 오히려 괜찮습니다.

    간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간 섬유화가 진행됐는지는 혈액 수치만으로는 알 수 없어서 복부 초음파나 간 탄성도 검사 같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에서 간 상태를 한 번 정밀하게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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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간 건강을 위해선 무엇보다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식단은 기름진 음식보단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구성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간혹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즙을 드시기도 하는데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어요.

    매일 30분 정도 가벼운 걷기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간이 회복할 시간을 주시면 수치도 점차 안정될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