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 식단을 짜고 있는데 현미밥과 채소 중심으로 구성해도 괜찮을까요??
아버지가 당뇨 초기 진단을 받아 식단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현미밥과 채소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도 괜찮은지 궁금하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어떤 걸 보충해줘야 할지도 알고 싶습니다.
당뇨 초기 식단을 현미밥과 채소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은 매우 좋은 시작입니다. 현미밥은 백미보다 혈당 지수가 낮아 혈당 급변을 막고,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채소 역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혈당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미밥과 채소만으로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단백질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막아줍니다.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 등을 식단에 적절하게 포함하고,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 건강한 지방도 함께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일은 당분이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혈당 변화를 관찰하며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미밥과 채소 중심 식단은 당뇨 초기 관리에 적합하나 현미보다는 보리, 렌틸콩, 파로를 추천드리며 동물성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필요합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섬유질이 많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합니다. 그리고 채소 위주의 식단은 포만감과 혈당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현미라도 과다 섭취 시 GI수치가 중간수준인 65~70 사이라 혈당을 꽤 올립니다. 이에 반해 렌틸콩, 파로, 보리, 카무트, 귀리는 50 아래로 혈당 안정에 좋습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은 식이섬유 제외한 복합탄수화물을 전체 칼로리의 30% 정도로 한 끼니당 탄수화물은 밥 1/2공기 정도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보충 권장 영양소 몇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단백질은 닭고기, 생선, 두부, 저지방 고단백 적색육 등 끼니당 25~30g씩 추가하셔서 드시면 포만감과 근육량 유지,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지방인 스페인, 그리스산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목초버터 등 계란, 두부, 생선 요리할때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마카다미아, 브라질너트 같은 견과류는 식사 중간에 허기짐을 방지하기 위해 두유나 바나나와 함께 간식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미네랄과 비타민은 비타민D, B복합체, 마그네슘, 크롬이 들어간 멀티비타민 복용을 권장드립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당뇨 초기에는 현미밥과 채소 중심 식단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현미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고,
채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공급에 좋습니다.
다만, 영양학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닭가슴살, 생선, 두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 외에도 잡곡밥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백미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당뇨 초기 식단으로 현미밥과 채소 중심으로 식단을 짠다면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