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강박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 다이어트 지속한지 4개월 정도 이고 감량은 16키로 정도 했습니다
워낙 고도비만이여서 아직도 뺄 살이 많아요
현재 72키로 정도 입니다..
다름아니라 한끼만 정상적으로 외식을 해도 살 찔것 같아서 불안하고 초조 하고 마음이 불편하고
저녁 안먹게되고 다음날 더 절식하게 되고 그래요
그럼 더 배고프고 몸이 망가지게 되는게 느껴져요
이런게 강박증인가 노이로제인가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신병일까요?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전문가와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소위 폭식증 같은 식이 장애 양상이나 , 강박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체중 조절에 대해 평소보다 높은 관심/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한 번 끈을 놓으면, 절제가 어려워 질까봐 걱정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체중 조절을 시작한 이유(건강, 미용, 대인관계 등)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혹시라도) 목표는 사라지고, 체중에 대한 집착만 남는 경우가 있어 그에 대한 주의가 우선일 듯 하고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현재 다이어트를 지속하시면서 겪고 계신 불안과 초조함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이러한 감정은 다이어트 강박증이나 섭식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반복된다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불안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가 건강을 위해서 하는 만큼 빠른시간에 많이 감량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첫째, 식이문제를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단적으로 살 빼는 것을 지향하는 전문가들이 아닌)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극단적인 절식보다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명상이나 요가 같은 활동을 시도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도,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접근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목표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천천히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먹는 것, 생활하는 것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