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처음에는 사마귀처럼 시작했다가 아래쪽에 큰 봉우리(혹) 형태로 우뚝 올라왔다면, 단순 사마귀가 아니라 표피낭종(피지낭종), 지방종, 결절성 병변, 혹은 염증성 피부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방치할 경우 크기가 더 커지거나 2차 감염(고름,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나 혹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성형외과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깨의 혹은 피부 자체의 문제(낭종, 양성 종양 등)나 국소적인 염증 반응일 확률이 높으나 혀가 찌르는 듯이 아픈 증상은 구내염(아프러스성 구내염), 설염, 혀의 상처, 혹은 구강 내 자극이나 피로·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부친께서 평소 갑상선저하증이나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시고 연세(60대)가 있으신 만큼, 전신 컨디션 저하(면역력 저하)로 인해 피부 트러블과 구강 통증이 비슷한 시기에 복합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만약 혀의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하얗거나 파인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면, 어깨 진료를 보실 때 이비인후과나 치과(구강내과)도 함께 방문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