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어쩌죠? (김)

현재 어머니가 수술(유방암)하신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집에서 요양중이신데 입원해서 오빠랑 둘이 집에 있을때

그때도 약 10일간 집에 있던 날이 없어요.. 강의 끝나도 지 친구랑 놀다 오고(정기적 알바 없음) 혼자서 놀러 가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쳐놀고요..ㅎ(돈관리도 잘 못해서 아직도 주마다 용돈 받습니다ㅠ) 집안일은 제가 말해야 설거지 정도 합니다. 화장실 청소 그런건 할 줄도 몰라요.. 현재 20살이고 그래도 오늘은 쿠팡 다녀왔으니 어케저케 이해 해보련만.. 어제 엄마 퇴원 했는데 어제도 쳐나가서 노셨습니다..

저는 고등학생인데!! 친구도 안 만나고 학교집학교집.. 원하기도 했고 교재비 지원 받아서 하던 방과후 공부도 쌤한테 양해 구하고 다 홈스쿨링으로 바꿨는데 집안일 하랴 내신공부하랴 추가 공부하랴.. 애초에 집안일 하면 기본 4시간은 지나가 있어요..ㅠ 학교 다녀와서 밥 먹고 집안일 하고 그러면 9시인데 학교 가려면 6시에 일어나야 해서 얼마 하지도 못하고 자야하고.. 그래서 걍 3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인생을 보냈는데.. 지는 11시 강의인데도 도와주지도 않고 빨래 가져다 놓으라는 것도 똑바로 안 하고ㅠ

언니는 자취하는데 지금은 바빠서 못 와요.. 다담주에나 올거고 아빠는 삼척에서 계속 오가면서 도와주고 이모도 평택에서 올라와서 막 도와주시긴 하는데 와주시면 감사하긴 한데 죄송하고 막ㅠㅠ 다들 휴가 써서 나오는거니까.. 오빠랑 제가 애기도 아닌데..ㅠㅠ

엄마한테 예쁜 말은 못해줄 망정 지금 피주머니? 같은거 하고 계신데 그거 보고 오빠는 무섭다, 언제까지 하는거냐 (가벼운 애교톤이긴 했음) 이러고 있고ㅠ 장 봐오는것도 엄마 잔심부름도 다 제가 하고 오빠는 방에서 쳐게임하십니다.. 도대체 둘째가 소외 받는다는건 뭔 소리죠 오빤 항상 아들이란 이유로 여기저기서 잘못해도 눈 감아주고 기회 더 줬고 여동생(저죠..^^) 성희롱을 해도 부모님 상대로 섹드립을 쳐도 엄마 생일에 가출을 쳐해도 결국 잘 풀렸는데 전에 멘헤라 시절에 제가 자해한거 알고서 아직도 들먹이면서 그러면 안된다 그러고.. 언니도 자해나 자살시도 이런거 언니 좀만 피곤해 해도 들먹이고.. 오빠새낀 툭하면 놀러 나가고 늦바람 불어서 놀고 여미새라 스토킹 관련으로 사이버경찰 수사 쳐받고.. 이러고 있는데(물론 3 4년 전쯤이지만)

저랑 언닌 기본 정병+공황도 있는데 꾸역꾸역 살고 있는데 지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힘든거 마냥 자기연민 할때마다 죽이는거까진 아니고 걍 나무로 된 의자 정도 던지고 싶습니다.. 어쩌죠

걍 너무 서러웠어요 오빤 매일 나가 놀았는데 저는 2주동안 친구 2번 만났다고 그마저도 밥도 안 먹고 왔는데.. 같은 애도 아니고 다른 애들인데.. 진짜 친한 애들만 잠깐 본건데 혼나서.. 애들도 못 나온다고 하니까 장난인건 알지만 계속 그렇게 있고~ 약속 파토내고~ 막 이러는데.. 엄마 아프고 나서 캔슬 많이 해서 마음은 이해하고 평소에 저도 ㅇㅇ~ 하다가 좀 심해지면 어무니 말해서 탈룰라.하거든요.. 근데 걍 오늘은 너무 서러워서 애들 앞에서도 울뻔해서..

심지어 오빤 집에서 버스 1번에 대학 가는데.. 나보다 일찍 끝나는데.. 저는 1번에 가지도 않고 학교 대표 어쩌구라 맨날 이거저거 시키는데 생기부 포기하고 집에 박혀잇는데 하 저새낀 자기가 간 과 안 맞아서 출튀 하거나 수업시간에 자거나 하면서 학비나 버리고 있고.. 원래도 빚 있는데 병원비땜에 1900만원 더 생겼는데.. 걍 너무 스트레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등학생인데 집안일에 공부까지 다 책임지느라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고 서러울 것 같아여...

    ​혼자 다 감당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절대 혼자 무리하지 마시구요~

    ​다담주에 오는 언니나 아버님께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말해서 꼭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을 듯요...

    ​오빠 때문에 화나는 건 너무 당연하니까 서러운 마음 참지 말고 본인 몸부터 가장 먼저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