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밥태기 극복법 조언부탁드려요

15개월 먹짱 아기가 갑자기 밥을 거부해요

항상 완밥하고 어른들먹는 음식에 관심이 많은 먹짱아기인데 몇주전부터 저녁밥 거부해요ㅠ

아기치즈 요거트 고구마 과일같은 간식은 너무 잘먹어요(유아식에 아직 간안해요)

해결방법 조언해주세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먹짱 아기에게 밥태기가 오면 당황하고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활동량은 늘어나는데 성장 속도는 잠시 완만해지면서 예전보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자기 의사가 강해지면서 거부 의사 표현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 고구마, 과일, 요거트, 치즈처럼 단맛이나 부드러운 식감에 익숙해지면 상대적으로 밥이나 반찬을 덜 당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먼저 식사 시간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한두 끼 덜 먹는다고 너무 불안해하기 보다는 식사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간식을 너무 배부르게 먹으면 저녁에 허기가 줄어들 수 있어서 식사 1~2시간 전에는 간식양을 조금 줄여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15개월 쯤에는 자기가 직접 먹고 싶어하는 욕구가 커지는 시기라서, 손으로 집어먹는 형태로 주거나, 말씀하신 것처럼 어른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면, 어른음식처럼 보이도록 식감이나 모양을 조금 바꾸거나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간을 거의 안하고 계신 부분은 아주 잘 하고 계신데요, 다만 너무 밍밍한 음식이 반복되면 흥미가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어서 재료 향이나 식감 변화를 조금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시기의 밥태기는 흔한 편이고, 대부분 성장하면서 다시 식사량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식사 시간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항상 잘 먹던 먹짱 아기가 갑자기 저녁을 거부하면 부모님은 크게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지침을 보면, 15개월 전후는 영아기 폭풍 성장이 끝나고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식사량이 줄어드는 생리적인 식욕 부친이 찾아오는 시기랍니다. 아기가 어른 음식에 관심을 보인다면, 현재 무간인 유아식이 아기 미각에 싱겁고 지루해졌다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치즈, 요거트, 고구마, 과일처럼 달고 맛이 선명한 간식을 잘 먹는 상태라면, 포만감으로 저녁 밥을 거부하는 악순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1 ) 유아식에 아기 전용 간장, 참기름, 들기름을 활용해서 약간의 간을 시작해서 미각적인 자극,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2 ) 저녁 식사 전 최소 3~4시간 동안은 고구마, 과일같은 고열량 간식을 과감하게 제한해서 확실한 공복감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3 ) 이 시기에는 주도성이 폭발하는 때라, 핑거푸드 형태의 주먹밥, 전 종류로 메뉴를 바꾸어서 아기가 직접 포크를 쓰면서 놀이처럼 참여하게 유도하는 것도 효과적이랍니다.

    식사 시간은 20~30분 내로 제한하시어, 안 먹을때 쫒아다니며 먹이거나 다른 간식으로 대체해주지 않는 단호함이 있으셔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