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아마도 환자분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만성콩팥병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근래에는 만성콩팥병과 신부전을 같은 용어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신부전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진행한 경우를 이야기하거든요
위의 캡처한 내용은 만성콩팥병(CKD)의 진단기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혈액검사의 이상 없이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증상은 분명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해당되는 진단기준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만성콩팥병의 중증도는 역시 혈액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만성콩팥병은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단계가 나우어집니다.
1단계: 사구체 여과율 > 90 ml/min/1.73m2
2단계: 사구체 여과율 60~89 ml/min/1.73m2
3a단계: 사구체 여과율 45~59 ml/min/1.73m2
3b단계: 사구체 여과율 30~44 ml/min/1.73m2
4단계: 사구체 여과율 15~29 ml/min/1.73m2
5단계: 사구체 여과율 <15 ml/min/1.73m2
그리고 그에 따른 치료도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일견해보시면 생각만큼 엄청난 것은 아니지요?
현재 환자분이 "몸이 계속 피로하고 이유없이 자도자도 피곤한데요"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신장의 이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