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기는줄기인 이유가 궁금해요.
딸기의 기는 줄기로 진화 되어 어떤 이익을 받게 되나요? 포복경과 관련 되였으면 설명 해주세요. 초보자 수준으로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딸기는 땅을따라뻗는 포복경을갖고있고, 이는 줄기가 변형된 형태중하나입니다.
땅에붙어 옆으로뻗어가면서 새로운개체를 만들면서 번식하고,
씨앗이 나올떄까지 기다릴필요없이, 짧은시간안에 같은 환경에 적용한 복제개체를 여러군데 퍼트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딸기의 기는 땅속뿌리가아니라 땅위로 길게 뻗는줄기입니다.
이 줄기가 기어다니면 줄기마디마디다 새 뿌리와 잎이 나롸서 새로운개체가 생기게됩니다.
그래서 딸기는씨앗을 기다리지않고도 빠르게 넓은 땅을 차지하며 번식할수있게됩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딸기는 일반적인 식물처럼 줄기가 위를 향해 솟아있는 형태가 아닌 땅을 기는 줄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딸기의 기는줄기는 식물학적으로 포복경이라고 부르는 구조인데, 이름 그대로 땅 위를 기듯이 옆으로 뻗어 나가는 줄기의 일종인데요, 보통 식물의 줄기는 위로 자라며 잎과 꽃, 열매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만, 딸기의 경우에는 번식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특별히 변형된 줄기가 있습니다. 이 줄기가 바로 기는줄기인데, 땅 위로 길게 뻗어나가면서 마디마다 새로운 뿌리와 잎을 내어 독립된 개체를 만들어내는데요, 이렇게 생겨난 새 개체는 원래의 모체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영양생식의 결과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겉보기에는 땅을 기는 뿌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줄기이기 때문에 마디, 마디에서 잎이 나고, 마디 사이가 길게 신장하는 전형적인 줄기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뿌리는 보통 뿌리털이 있고 마디가 없지만, 딸기의 기는줄기는 뚜렷한 마디와 잎이 있어 줄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딸기는 효율적인 번식을 통해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땅 위를 기는 줄기, 즉 포복경을 갖도록 진화했습니다. 이 기는 줄기는 땅에 닿는 곳마다 새로운 뿌리와 잎을 만들어 원래 식물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복제하는데, 이는 씨앗으로 번식하는 것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영역을 넓히는 방식이며 새로운 개체는 어미 식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 생존에 매우 유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딸기의 기는 줄기는 포복경(stolon 또는 runner)이라 합니다.
포복경은 딸기에게 주로 두 가지 아주 중요한 이점을 가집니다.
먼저 효율적인 번식이 가능합니다.
포복경은 땅 위를 기어가다가 마디에서 새로운 작은 딸기 식물인 자묘를 만들어 뿌리를 내리게 합니다. 씨앗을 맺고 발아시키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확실하게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새끼 식물을 만들어낼 수 있죠.
게다가 씨앗은 환경이 안 좋으면 싹을 틔우기 어렵지만, 포복경을 통해 생기는 새 식물은 이미 어미 식물과 연결되어 영양분을 받으므로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데 드는 에너지 외에, 포복경을 이용해 번식함으로써 번식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른 식물과의 영역 확장 및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포복경은 어미 식물 주변의 땅을 가로질러 뻗어나가 더 넓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묘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면서 어미 식물 주변뿐만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자리를 잡고 다른 식물들과의 영양분 및 햇빛 경쟁에서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