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제각각 헤어 스타일과 머리결이 다릅니다
사람들은 같은 가족일지라도 머리 스타일과 머리결이 다릅니다 그런데 다들 유전자로 인해서 머리결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머리결은 어떻게 결정되어지나요 곱슬머리와 생머리 부드러운 머리결 가는 머리결 굵은 머리결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유전적 요소가 개인의 모발이 기본적으로 어떤 형태와 질감을 가질지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환경적 요인과 개인의 생활 습관도 모발의 상태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머리결의 형태는 유전자, 환경,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유전자는 머리카락의 형태와 구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머리카락의 곡률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중요한데, 이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곱슬머리가, 비활성화되면 생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크게 곧게 뻗어있는 직모와 구불구불한 곱슬머리로 유형을 나눌 수 있는데요, 이러한 머리카락은 유전에 의한 것이며 곱슬머리를 만드는 유전자가 직모 유전자에 대해서 우성으로 작용합니다. 이렇게 머리카락을 결정하는 유전자에 의해 모낭의 입구가 원형이면 직모, 모낭의 입구가 타원형이 되면 곱슬머리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머리카락의 굵기는 EDAR라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머리카락의 스타일과 결이 다른 이유는 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 때문입니다. 유전자는 모발의 굵기, 모발 단백질의 구조, 모근의 형태 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모발 단백질 구조의 차이로 인해 대개 곱슬머리 형태를 갖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머리카락의 상태는 연령, 호르몬, 영양 상태, 스트레스 수준, 제품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같은 유전자를 가진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머리카락의 모양과 질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특성은 복잡한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