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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평온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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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이 줄어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예전에는 생리를 하면 7일을 거의 꽉 채워서 하고 양도 많았는데 3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생리양이 줄었습니다 첫날에는 좀 나오다가 3일째부터는 거의 안나오네요 생리양이 건강과도 관련이 있는걸까요? 생리양이 줄어드는 이유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30대에서 월경량이 감소하는 것은 비교적 흔하며, 반드시 병적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전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난소 기능의 점진적 변화입니다. 30대 이후에는 배란 주기와 황체 기능이 미세하게 변하면서 에스트로겐 자극이 과거보다 감소할 수 있고, 이 경우 자궁내막 증식이 줄어 월경량이 감소합니다. 폐경 이행기 초기 변화일 가능성도 있으나, 주기가 규칙적이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자궁내막 자체의 변화입니다. 과거 반복적인 소파술, 제왕절개, 자궁내 감염 등이 있었다면 자궁내막 유착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이 경우 월경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합니다.

    셋째, 호르몬 또는 전신 상태 변화입니다. 체중 감소,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이상(특히 갑상선 기능저하 또는 항진), 고프로락틴혈증 등이 월경량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약물 영향입니다. 경구피임약, 호르몬 치료, 프로게스틴 함유 피임기구는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어 월경량을 줄입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다음입니다. 주기가 규칙적이고 통증·출혈 이상이 없으며 빈혈 증상이 없다면 생리양 감소 자체가 건강 악화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2일 이내로 매우 짧아지거나, 무월경으로 진행하거나, 동반 증상(피로, 체중 변화, 유즙 분비 등)이 있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기본 평가는 임신 배제 후, 갑상선 자극 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프로락틴, 필요 시 난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측정과 초음파 검사로 자궁내막 두께 및 구조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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