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부동반 송년회를 했습니다. 여행비 명목으로 회비를 걷자고 하네요. 회비보다 마음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가는 게 꺼려지는데 어떤 핑계를 대야 할까요?

사람으로 상처받은 일이 있은 이후에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렵고 거부감이 생깁니다.

어제도 가기 싫지만 남편과 같이 참석하는 자리라서 나간 거 같아요. 부부 4쌍이 여행비 명목으로 매월 돈을 걷자고 자기들기리 이야기해서 총무가 여행비 통장도 만들고 해서 자동으로 돈이 빠져 나가게 연동을 시켜놨더라구요.억지로 수락을 했는데 돈을 떠나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하고 모임도 아닌 여행가는 게 저는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빠지면 부부가 빠져야 하는데 저만 빠지고 싶거든요. 어떻게 이야기해야 좋을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미 한번 상처가 있었다면 그런 부담을 느끼는 게 너무 당연합니다. 억지로 맞추려다 또 지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핑계는 개인 사정+성향으로 부드럽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요즘 사람이 많은 자리나 여행이 많이 힘들어서요. 모임 자체는 좋은데 여행은 빠지고 싶습니다. 남편한테도 이야기해 둔 상태입니다'정도면 충분합니다.

  • 글쎄요 부부동반 모임이면 혼자 만 빠지기가 어렵겠네요 남편 입장도 있구요 남편하고 의논을해서 남편분이 그 친구들과 계속 함께 지내고 싶어한다면 질문자님이 싫어도 참아가면서 남편 뜻을 따를수밖에요~~

  • 그런 상황에서 혼자만 빠지는 건 매우 어려울 것 같네요.

    남편의 입장도 곤란할 것 같구요.

    도저히 갈 수 없는 마음이 아니라면 함께 다녀오세요.

    편견을 깨고 대하면 사람들의 좋은 면모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안녕하세요.

    부부 4쌍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질문자님만 빠지시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빠지면 당연히 남편분도

    빠지시게 될테고

    모임 총무가 여행을 추진하기도 쉽지

    않을것입니다.

    사회 생활이란게 만나고 싶은 사람만

    가려서 만날수도 없는만큼

    이번 여행을 통해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힐링이 될수도 있고

    아직 시간이 남은만큼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시고 차근차근 마음을 열어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부부 모임이 누구의 주체가 연결이 되어 모임이 생긴건지 남편분이라면 남편분에게 여행다니고 이런 모임 힘들것같다고 얘기해달라고 하시는게 처음이야 어렵지 마음에 가지 않는 모임 안나가는게 마음에 편해요 

  • 부부모임에서 여행계획을 짜고 있는 데

    가지않겠다고 빠지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명분도 없고, 말하기 어려울 땐

    여러사람과 어울리며 떠나는 여행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질문자님 만 빠지는데 말 하는 대상이 남편인지 모임 사람인지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남편 분이야 평생을 함끼 살아가는 존재이니 모임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하면 알아서 잘 말하면서 관계 이상없게 만들어 줍니다. 대상이 모임 사람들이면 이미 친정 식구들과 모임이 있다고 하며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참 불편하고 거북한 상태구요

    이미 모임이 너무 많아서 여행까지 스케줄 잡기가 부담스럽다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질문자님만 빠지고 싶다면 건강 핑계를 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요즘 잠을 잘 못자는데 여행가면 이런 불면증 증세가 더 심해질 거 같아서 못 갈 거 같다고 말하면 누가 왜 참여 안하냐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고 질문자님 혼자 빠지셔도 이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