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구 수술 후 두 달 정도 지났는데 다리를 절어 보이는 경우는 생각보다 비교적 흔하게 관찰됩니다. 특히 오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더 절어 보이는 모습은 수술 부위 주변의 근육 약화나 관절 경직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후 활동이 제한되면서 허벅지 근육이 약해지면 처음 몇 걸음이 불편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슬개골 수술에서 많이 시행되는 경골결절 변위술을 한 경우에는 뼈를 고정한 핀이나 금속 고정물의 자극 때문에 일시적으로 절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강아지는 통증에 예민한 성향 때문에 회복 과정에서 더 오래 절어 보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최근 재검 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다면 큰 문제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절음이 점점 좋아지는지, 아니면 같거나 심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절음이 지속되거나 점프를 꺼리거나, 다리를 아예 들고 걷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재검사나 방사선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근육 회복을 돕기 위해 가벼운 재활 운동이나 보행 운동을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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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