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우울한 친구를 어떻게 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중학생인데요. 제 절친은 그냥 좀 복잡한 가정사를 가졌습니다. 멘탈이 ㅁ많이 약하고 감정 고속도로를 잘타는 친군데, 그 친구가 몇개월간 좀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평범하게 고민상담을 하다가

‘뭐 죽을 순 없으니까’ 같은 말을 한다거나, 최근에는 ‘죽으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 이렇게 말을 하는겁니다... 솔직히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는거 같고요.

걔가 가정사를 털어놓은 애가 저포함 몇명 뿐이라

더 걱정이 됩니다.

자살 관련 기관에 이야기를 해봐야 할까요? 좀 오버일까요? 다른 학교라 걔네 위클레스 그런것도 모르겠고요.

그리고 우울한 애한테 가장 하지 말아야 할 말같은거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면 오버하는 건 절대 아닌 것 같아요ㅠㅠㅠ 특히 죽으면 어떨까 같은 말을 했다면 그냥 힘들어서 하는 말이라고 넘기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어른한테 이야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학교라면 친구 학교 담임 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께 상황을 알려달라고 부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친구가 비밀로 해달라고 하더라도 이런 문제는 혼자 비밀을 지켜주는 것보다 친구가 안전하게 도움받을 수 있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힘내, 다들 힘든데 너만 그런 거 아니야, 그런 생각 하지 마 처럼 쉽게 넘기는 말은 되도록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많이 힘들었겠다, 말해줘서 고마워, 혼자 있지 않아도 돼 정도로 옆에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작성자분이 친구를 혼자서 어떻게든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은 정말 고맙지만 이런 일은 어른의 도움이 꼭 필요한 일이니까요!! 잘 풀리셨으면 좋겠네요ㅠㅠ

    채택된 답변
  • 친구의 입에서 "죽으면 어떨까"라는 구체적인 표현이 나왔다면 이는 단순한 푸념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SOS)로 보셔야 합니다.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타인의 깊은 우울감과 가정사를 혼자 짊어지는 것은 감정적으로도 감당하기 힘들고 매우 위험합니다. 비밀을 지켜주는 것보다 친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