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액이 포피 안에 남아 있어도 대부분 큰 문제는 없어요. 정액 자체는 내 몸의 체액이라 독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끈적한 액체가 오래 접촉하면 귀두 피부가 불어나 짓무르거나 가려움, 냄새, 발적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포피가 잘 안 벗겨지거나 청결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지고, 귀두염이나 포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기 전에 자위 후 그대로 잠들면 다음 날 끈적임과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요. 반대로 바로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고 잘 말려 주면 대부분 별일 없이 지나가요. 비누는 자극이 적은 것을 소량만 쓰고, 안쪽까지 억지로 벗기거나 문지르면 오히려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요.
사정 후에는 휴지로 닦거나 샤워로 씻는 습관이 좋아요. 소변을 한 번 보는 것도 요도 안쪽을 씻어 내는 데 도움이 되지만, 포피 안까지 완전히 씻어 주는 건 아니에요. 만약 씻은 뒤에도 통증, 부종, 진물, 고름 같은 분비물, 심한 냄새가 계속되면 비뇨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평소 포피가 잘 안 벗겨진다면 무리하게 힘주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게 안전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