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꽃봉오리가 맺힌 지금 상태의 개망초로 묵나물을 만드시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개망초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줄기가 금방 억세어져 생으로 무쳐 드시기에는 조금 질겨질 수 있어요.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연한 줄기 위주로 골라내서 데치신 뒤 말려주시면, 건조와 재수화 과정을 거쳐 섬유질이 부드러워져서 좋은 묵나물이 됩니다. 사진 속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독성이 전혀 없으며 식단도 연해 함께 말려주셔도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 은은한 향과 씹는 재미를 더해주는 별미가 되겠습니다.
데칫ㄹ 때는 줄기의 두께에 맞춰서 평소보다 약간 더 충분히 데쳐주시고, 찬물에 가볍게 우려내서 쓴맛을 약간 빼신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짝 말려서 보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성껏 준비하신 만큼 겨울철에 꺼내어 들기름에 볶아 드시면 깊은맛을 느끼실 수 있으니 맛있게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