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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리락쿠마23.08.26

사람들이랑 말하는게 너무 귀찮고 피곤해요

나이
34
성별
남성

저는 34살의 나름 대기업 사무직으로 약 10년간 일해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최근 마음의 병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직장 동료들을 포함해 사람들이랑 대화나누는게 너무 피곤하고 귀찮고 말을하기가 점점 싫어집니다. 꼭 회사에서만 그런건 아니구요..

연락하던 친구들과도 연락이 거의 다 끊긴 상황이고 전화는 물론 카톡도 귀찮습니다.


20대 대학생시절에는 여러 대외활동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사적인 모임도 자주 즐겼는데요,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해가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랑 연락하는거, 대화하는거 모두 그저 피곤하고 귀찮고 빨리 대화를 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합니다.


혼자 살면서 외롭진않냐 라는 질문을 듣곤 하는데요. 저는 그저 주말에 혼자 누워서 티비보고 스마트폰하고 그러기에도 하루가 너무 짧은 정도로 혼자 있는걸 즐깁니다. (물론 교제하는 이성친구도 있고, 여친이랑만 말하는걸 좋아합니다)


걱정되는건... 이러다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과의 대화가 더욱 귀찮아지고 더 심해져서 사회생활에도 영향이 있지않을까.. 내 주변에 남는 사람은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더라구요.


이런 증상이 정신적인 문제인건지.. 지극히 정산적인것인지.. 문제라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하는지 상담드리기 위해 이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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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해당 내용만 보아서는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판단할 근거가 있지 않습니다. 사회 생활 및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 느끼신다면 진료 및 상담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당신의 일상 생활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회적 관계에서의 변화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귀찮게 느끼는 것과 친구와 연락을 끊는 것 등을 포함합니다. 이는 사회적 격차(feeling of social disconnectedness)로서, 정서적 건강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 생활에서 격리된 느낌을 가져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주말에 혼자만의 활동을 선호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향일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은 정상적이며, 휴식과 충전을 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을 완전히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두려움을 다루기 위해 아래의 점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자기 인식과 수용: 우선, 이러한 변화를 스스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성향과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하며, 이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려 노력해보세요.

    2. 전문가 상담: 만약 이러한 변화가 일상 생활이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느껴진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여러분의 개인적인 상황을 평가하고 적절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연결 유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해보세요.

    4. 평형 유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면서도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평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욕구와 사회적 필요 사이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적으론 소진증후군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상담이 맞을 듯 합니다

    -> 약물 복용의 필요성에 대한 평가를 해 보시고

    특별한 것이 없다면, 상담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울증은 아니지만 조금 문제가 있기는 하네요

    일단은 운동을 해보세요 무슨 운동이든 좋습니다.

    1-2개월 해보시다가 별 차이가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약을 처방 받아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별히 이상한 건 아닙니다. 약간 기분이 가라앉은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