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커리어에 대해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요. 직무? 회사? 어떤걸 봐야 할까요
지금 있는 회사는 나름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아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직무는.. 제가 하고 싶은 직무는 아닌데 기회가 되면 직무 전환이 가능할거 같긴 해요. 회사 사람들도 좋고 근무 환경도 마음이 들고요. 다만 좀 잡일을 많이 하고, 전문성이라기보단 여러 일을 하는 식이에요.
근데 이제 지금 합격한 곳은 제 워너비 회사이고 네임밸류도 좋고 연봉도 좋은데 근무환경이 지금보단 좋지 않고 (원래회사는 풀재택, 이번에 합격한 곳은 주 2회 재택) 업무강도가 좀 빡셉니다. 그리고 직무도.. 제가 가고싶어하는 직무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물론 아예 관련없진 않지만 확실히 기존 직무보다는 거리가 있어요) 직무에요.
직무나 근무환경 생각하면 남아있는게 맞는데, 또 회사 네임밸류랑 연봉생각하면 이직해야하나 고민됩니다. 워너비회사이기도 했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2년차 주니어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회사는 사람 좋고 근무환경도 좋고 직무 전환 가능성이 있지만
전문성은 애매하고 잡일도 않구 네임밸류도 약간 애매하죠?
안정적인 것도 있구 워라밸도 좋고 내부 이동 가능성도 있는 회사일테구
근데 합격한 회사는 워너비기도 하고 네임밸류가 높구 연봉도 좋지만
업무 강도도 높고 주 2회만 재택 가능하고 직무도 방향성이 다른 회사구
브랜드는 약하지만 내가 원하는 직무로 전문성 쌓았다
Vs
빡세게 굴렸지만 이름 있는 회사 출신이다
어느게 더 멋있게 느껴지는지 고민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 회사가 업계 중에 탑이라 커리어 향상이 확실하고
2~3년 버티면 이력서가 달라지구
직무가 살짝 달라도 커리어 확장에 도움 되고
지금 회사가 너무 편해서 성장이 잘 안 될거 같을때
옮기시는게 제일 좋아요
2년차면 네임밸류 있는 회사에서 2~3년 정도 빡세게 굴리는 것도 좋은 흐름이에요
2년 차 주니어 시기 특히 전문성을 핵심 자산으로 삼아야 하는 커리어에서는 네임밸류라는 포장지보다 직무라는 내용물이 훨씬 중요합니다. 지금 합격한 곳이 아무리 워너비 회사라 해도 정작 내가 가고자 하는 전문적인 길과 직무가 어긋난다면 나중에 다시 본인의 영역으로 돌아오기가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름값은 첫 이직 때 반짝하지만 결국 시장에서의 몸값을 결정하는 건 내가 이 분야에서 어떤 실질적인 전문성을 가졌는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풀재택에서 출근으로의 변화와 높아진 업무 강도는 단순한 연봉 상승분 이상의 체력적, 정신적 비용을 소모하게 만듭니다. 현재 회사에서 원하는 직무로 전환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 지금의 안정적인 환경을 발판 삼아 진짜 하고 싶은 일의 전문 경력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훨씬 영리한 선택입니다. 회사의 간판은 나를 잠시 빛내줄 뿐이지만 탄탄하게 쌓인 직무 역량은 평생의 무기가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워너비 회사에 정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하시는일이 잡무일지 몰라도 버티셔서 직급이 올라가거나 하면 새로운 업무를 또 배우시겠죠
워너비 라는 단어를 쓸만큼 거의 만족하시는 직업을 버리고 이직하신다면 이직 하신 회사에서 뭔가 문제가 생겨서 힘든일이 생기면 분명 후회 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