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막힌 하수구에 베이킹소다를 먼저 넣은 후 약산성의 식초를 부어주면 순식간에 기포가 솟구쳐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막힌 하수구에 베이킹소다를 먼저 넣은 후 약산성의 식초를 부어주면 순식간에 기포가 솟구쳐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막힌 하수구에 약염기성인 베이킹소다와 산성인 식초를 부어주면 서로 반응하면서 생기는 화학적 중화 반응과 이에 따른 급격한 이산화탄소 기체가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 드릴게요.

    베이킹소다에 식초를 부으면 산과 염기가 반응하며 아세트산나트륨과 탄산을 형성하는데, 매우 불안정한 화학 물질인 탄산은 생성되자마자 즉시 물과 이산화탄소 기체로 분해됩니다. 여기서 반응 결과 생성된 이산화탄소는 액체보다 부피가 수백 배 이상 크기 때문에, 반응이 일어나자마자 대량의 기체가 발생합니다. 발생한 기체와 액체 및 미처 녹지 않은 베이킹소다 알갱이와 섞이면서 유동성 있는 밀도 높은 거품을 만들어 하수구 밖으로 솟구쳐 오르게 됩니다.

    이때 솟구치는 거품과 기포의 가스 압력이 배수관 벽에 엉겨 붙어 있던 가벼운 물때나 이물질을 떨어뜨리는 세척 효과를 냅니다. 다만 심하게 막힌 머리카락이나 단단한 기름 덩어리는 화학적으로 녹이지 못하므로 물리적 압력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53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염기성인 베이킹소다와 산성인 식초가 만나 중화반응을 일으키면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베이킹소다는 NaHCO3 탄산수소나트륨으로 약염기 이고 식초는 CH3COOH 아세트산으로 산성 물질 입니다.

    이 두가지가 만나면

    NaHCO3 + CH3COOH -> CH3COONa + H2O + CO2

    가 되면서 물과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액체를 뚫고 나오면서 순식간에 보글보글 거품이 만들어지는 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