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인했습니다. 흰자 부분을 보면 약간 노란 기운이 있어 보이긴 하는데, 사진 조명과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어서 이것만으로 황달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황달(icterus)은 빌리루빈이 혈중에 축적되면서 공막, 즉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겁니다. 진짜 황달이라면 보통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콜라색으로 변하고, 대변이 하얗게 탈색되거나, 피부 전체가 노르스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고 소변색도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전형적인 황달 양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공막 황달은 간 기능 이상, 담도 문제, 용혈성 빈혈 등 여러 원인이 있고, 초기에는 다른 증상 없이 눈에서만 먼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 거울로 자연광 아래에서 확인했을 때 확실히 노랗다는 느낌이 든다면 내과에서 간기능 검사와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혈액검사 하나로 금방 확인됩니다.
걱정되신다면 그냥 확인하고 넘어가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