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건장한콜리103
어두운곳에서 핸드폰이나 컴퓨터 하다보면 눈이 침침한데 다시 회복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밤에 불을 안켜고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하다보면 눈이 침침해지는데 시력이 급 나빠지는건가요?아니면 휴식을
취하면 다시 괜찮아 질까요?일시적인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화면을 집중해 보다 보면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반복될 경우 시력 저하나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볼 때 동공이 커진 상태로 화면의 빛을 받아들여야 하므로 눈의 초점을 맞추는 근육(모양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어, 화면을 보다 고개를 돌렸을 때 초점이 즉시 맞지 않고 침침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또한 집중에서 볼 때 눈 깜박임이 줄어드는데, 어두운 환경에서는 눈이 더 쉽게 건조해지며 눈물이 마르면 시야가 뿌옇고 침침해집니다.
단순한 근육 피로나 건조함 때문이라면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40대라는 연령대를 고려했을 때 이 증상이 '노안'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며칠 밤 컴퓨터를 했다고 해서 안구의 구조가 변해 시력이 뚝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눈 근육이 수축된 상태로 굳어버리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것이 반복되면 고착될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서 고개를 숙이고 화면을 보는 자세는 안압을 높여 녹내장과 같은 질환에 취약한 환경을 만듭니다.
따라서, 눈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을 발게 하고, 20분 화면을 봤다면, 20피트(약 6미터) 밖을, 20초 동안 바라보며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40대부터는 안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므로, 1년에 한 번은 안과에서 안압과 망막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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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주시할 때 느껴지는 눈의 침침함은 의학적으로 '조절 피로'와 '안구 건조'가 복합된 일시적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둠 속에서는 동공이 확대되는데, 이때 밝은 화면의 빛이 눈으로 과도하게 들어오면 망막에 자극이 가해지고, 초점을 맞추는 모양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됩니다. 다행히 이러한 증상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반복될 경우 안구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40대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노안이 시작되는 시기이기에, 2~30대보다 조절력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의 화면 시청은 단순히 시력이 나빠지는 것 이상으로 안압의 일시적인 상승을 유발하거나, 화면에 집중하느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각막 표면의 눈물층을 파괴합니다. 이로 인해 시야가 흐릿하고 침침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증상을 완화하고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변 조도를 화면 밝기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밤에 화면을 보셔야 한다면 간접 조명을 켜주시고, '20-20-20 법칙'을 활용해 20분 사용 후에는 20피트(약 6m) 먼 곳을 20초간 바라보며 경직된 눈 근육을 이완시켜 주십시오. 또한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각막의 건조함을 즉각적으로 해소해 주는 것도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충분한 휴식과 안구 건조 관리 후에도 침침함이 지속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 피로가 아닌 녹내장이나 황반 변성과 같은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