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 저하증과 항진증 차이가 뭔가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매일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상선관련 저하증하고 항진증이 있던데 두개의 차이가 뭔가요? 정반대의 상황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뜻합니다.
만성 피로, 식욕부진, 체중증가, 추위를 타는 것,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자의 경우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기며,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갑상성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는 몸의 물질대사가 빨리 일어납니다. 따라서 체온이 증가하고 외부 온도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더위를 참지 못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또 식욕은 증가하지만 체중은 오히려 줄어들게 됩니다. 이밖에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숨이 차며 손이 떨릴 수 있습니다. 정서적으로도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감정 변화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외모적으로는 갑상선이 있는 목 부위가 커지며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치료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갑상선호르몬의 양을 줄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방사성 아이오딘을 사용해 갑상선의 기능을 억제할 수도 있으며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분비 내과에서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와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더 좋은 답변이 순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말 그대로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기준보다 증가해있는 상태이고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떨어져있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기능 항진증은 그레이브즈병이 가장 흔한데 자가면역질환이고 병의 진행 과정에서 갑상선 세포가 계속 손상되다보면 나중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기능을 떨어트리는 약을 먹게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티록신이라고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