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안쪽에 뾰루지가 자주 생깁니다.

2021. 05. 17. 14:18

살이 좀 찐편인데 허벅지 안쪽에 털이 있는곳에 뾰루지가 자주 생깁니다.

항생제를 먹곤 하는데 여긴 왜 자주 생기는 건가요

이건 여드름이라고 하나요? 어떤 원인으로 자주 생기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허벅지 쪽에는 잘 쓸리기 때문에 모낭염이 잘 생깁니다.

모낭염은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원인

모낭염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으로 균이 침투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콧속의 털을 뽑거나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거나 타르나 석유 혹은 파라핀이 모공 속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으나,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모낭염의 증상은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보통 두피나 팔다리같이 전신 증상이 없고 털이 있는 곳에 발생하지만,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국소 림프절이 붓거나 털을 중심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피가 형성되지만 적당히 치료하면 흉을 남기지 않고 치료됩니다. 균이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진단

모낭염은 전문의에게 진단받고 농포 배설물 배양법을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만성 염증의 경우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합니다.

경과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보통 재발합니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혈액 내로 감염이 침입하여 몸 전체에 퍼질 경우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모낭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세균이 성장하기 적합한 후덥지근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염증의 원인균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농포를 긁지 않아야 합니다.

③ 면도할 때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면도기는 반드시 자기 것을 사용하여 모낭염이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⑤ 면도로 자극받은 피부에 영양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바로 바르면 곪거나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⑥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활동 후 땀,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저녁때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⑦ 머리를 말릴 때는 반드시 뜨겁지 않은 드라이어의 바람을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단시간에 머리를 말리면 오히려 두피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두피를 건조하게 하여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의학정보

2021. 05. 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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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여드름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피지선에서 나오는 피지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모공이나 피지선에 쌓이면 여드름이 됩니다.
    주로 10대에 나타나지만 20대 이후에 나타나는 성인여드름도 있으며 얼굴뿐 아니라 목, 가슴, 엉덩이 등에도 나타납니다. 여드름은 유전적 측면도 관여를 하지만 환경적인 측면이 더 크게 관여합니다.
    아하 규정상 여드름에 사용하는 특정 제품을 추천드릴 수 없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통은 일주정도 지나면 여드름은 없어지고, 잘못 짜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피부과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여드름은 인내를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답니다.

    피부과 진료를 권하나 참고로 집에서 제거하시겠다고 하면 다음의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②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십니다.
    ③ 뜨거운 수건을 얼굴에 대서 피부의 모공을 넓힙니다.
    ④ 멸균의 깨끗한 면봉을 이용해서 여드름을 짜냅니다.
    ⑤ 찬물로 세안하여 모공을 좁혀주고, 여드름용 로션이나 약을 사용합니다.

    끝으로 여드름 관련 생활습관 개선 링크를 첨부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5503894&memberNo=38666163&searchKeyword=%EC%97%AC%EB%93%9C%EB%A6%84%20%EC%83%9D%ED%99%9C%EC%8A%B5%EA%B4%80&searchRank=3

    2021. 05. 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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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피지선이 막혀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피부과 가셔서 진료를 보십시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05.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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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원인으로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옴이나 이, 찰과상, 긁은 부위 등에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런 선행 질환이 없어도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전신적 질환이 부스럼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비만이나 면역 기능의 이상, 스테로이드 치료 등이 선행 요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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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타구니에는 모낭염이 잘 생깁니다. 주로 털 구멍의 염증이 유발되고 심해져서 종기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지요. 여드름은 아닙니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고름이 생겼다면 추가로 절개한 뒤 고름을 빼내야 할 수도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평소에는 사타구니를 잘 씻고 말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민석 드림

          2021. 05.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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