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치거나 삶어 먹습니다.

조리시간이 길어지거나 가령 5분이상 가열하면 오히려 영양소들이 모두 파괴되어 아무런 효과도 기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브로콜리를 삶을때는 끓는 물에 20초에서 30초 이내로 데친 다음 찬물에 넣어 열기를 없애면 됩니다.

설포라판 성분은 가열과 동시에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보통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넣고 1분이 지나면 설포라판 성분이 없어지는데 스팀으로 1분정도 가열할 경우 설포라판이 90% 정도는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를 기름에 살짝 볶아서 섭취해도 좋은데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 볶을 때는 올리브유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하고요. 여기에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 하여 함게 볶아서 섭취하면 암 예방에 매우 좋은 요리가 된답니다.

어떤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영양분 흡수율의 차이는 있습니다. 영양소 소실이 없는 것은 생으로 먹는 것이 적겠지요.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기름에 볶는 것은 영양소를 반밖에 섭취할 수 없게 되는데 브로콜리의 비타민C 함유량은 양배추의 7배, 감자의 2배가 됩니다 .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당근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은 더욱 높아집니다.

브로콜리를 생으로 먹으면 10%정도 흡수율이 좋지만 데쳐서 먹거나 볶아 먹으면 55~70% 이상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줄기부분에는 비타민C가 많고 줄기에 비해 잎부분의 비타민C는 60배 이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