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곰돌이친구들
입맛 저하 + 컨디션 저하 = 암 아님 다른 증상은 없음, 그런데 황달만 있음 = 간암 말기 증상으로 판정
입맛 저하 + 컨디션 저하 = 암 아님
다른 증상은 없음, 그런데 황달만 있음 = 간암 말기 증상으로 판정
이렇게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이 질문에만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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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두 상황의 차이는 황달이 단순한 전신 증상보다 훨씬 강한 객관적 이상 신호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황달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간암 말기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첫 번째의 입맛 저하 및 컨디션 저하는 암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감염, 스트레스, 수면 부족, 위장질환 등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생기는 비특이적인 증상입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는 암을 의심하거나 진단할 근거가 약합니다. 반면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이 증가했다는 비교적 구체적인 생리적 이상을 의미하는데요, 간에서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담즙이 지나가는 담관이 막히면 빌리루빈이 혈액으로 증가하면서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합니다. 특히 간이나 담도 주변에 종양이 생겨 담관을 압박하거나 막으면, 다른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황달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 입장에서는 원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하지만 황달을 곧 간암 말기라고 연결하면 안되는데요, 황달의 원인은 간암뿐 아니라 담석에 의한 담관 폐쇄, 간염, 간경변, 약물성 간손상, 담관 질환, 췌장 및 담도 질환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황달이 발생했다고 해서 암의 병기를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간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혈관 침범 및 다른 장기로의 전이 등을 검사해서 판단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황달이 나타나면 간암 말기로 판정하는 이유는, 간은 예비 능력이 매우 뛰어난 장기여서 조직의 상당 부분이 파괴될 때까지 별다른 통증이나 전신 증상을 유발하지 않다가 담도가 막혀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황달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외부로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입맛 저하나 단순 컨디션 저하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일시적인 위장 장애 등 비특이적인 원인으로 흔히 나타날 수 있어 그 자체만으로는 암을 의심하기 어렵지만, 피부나 눈동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이미 간 기능이 광범위하게 손상되었거나 암종이 담도를 압박할 만큼 거대해졌음을 의미하므로 임상적으로 중증 진행 상태를 나타내는 결정적인 지표로 평가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입맛 저하와 컨디션 저하만으로는 간암 말기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간암말기에서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지만 황달은 간염, 담도 폐쇄, 약물성 간손상 등 다양한 간, 담도 질환에서도 발생합니다 .증상이 적다가 황달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판단은 혈액검사(빌리루빈,간수치), 영상 검사 , 종양검사 결과를 종합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