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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호감이넘치는엔지니어
가끔호감이넘치는엔지니어

가족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20대 초반입니다

저희 가족도 처음에 이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인이되서 어느정도 집안일도 가능하고

그 즈음부터 엄마는 자주 집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평소에 아무나 만나는걸 좋아해서 몇달전엔 일주일에 3~4번은 저녁 늦게 들어왔습니다

아빠에게 저녁에 나가는것=남자랑 논다는거여서 참다가 폭발하면 문잠그고 엄마 문 열어주지말라 이러고 집나가고 이혼하자하고 막 그럽니다

그래서 엄마가 안나가서 안정적이었다가 최근에 엄마가 3교대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또 온갖수법으로 일안나갔는데 나간척,저녁연장근무라 거짓말치고 집 늦게오기 거짓말이 티가 나서 아빠는 또 엄마가 늦게오면 또 저한테 엄마 몇시근무냐 이게 말이 되냐고 물어봅니다

요즘은 의심이 심해져서 엄마가 일나가면 베란다로 엄마가 일하러가는지 쳐다봅니다

저는 항상 엄마가 늦게온다하면 아빠때문에 불안해서 집에 옵니다 서로 본인 생각만 강하고 대화자체를 안합니다 가끔 다른집안사람들이랑 술마시고 집들어오면 하지 그것말곤 집에서 대화도 안하고 불만도 서로 얘기안합니다 아빠의 의심도 힘들고 엄마가 밖에 나가는거에 거의 중독인거 같아서 힘듭니다

아직 대학생이고 취준을 하고있어 현실적으로 자립도 불가능이라 적어도 2년은 이 상황을 계속 봐야되고

자립할려하면 엄마는 이때다 싶어 아빠랑 이혼하자하고 저따라서 올 생각인거 같습니다....

저는 언제쯤 가족의 속박에서 벗어날까요...

하지만 평소 이것만 제외하면 전 특히 아빠를 좋아합니다 아빠가 저한테 지금까지도 계속 헌신해주고 아껴주신게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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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가한베짱이251
    한가한베짱이251

    질문에 어머니가 정확히 외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놀다가 늦게 들어오는 거 자체에 어느 정도 트라우마가 있으신 거 거 같고 특히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가 같이 살자고 하는 거에 심한 거부감이 있으신 거 같습니다. 20대 초반 성인 이면 지금부터 독립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시고 독립할 조건을 만족하면 어머니에게 절대 얘기하지 마시고 조용히 집을 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아버지하고 연락은 자주 하시는 게 좋습니다.

  • 빨리 독립해서 본인 인생을 살아가는게 좋겠네요

    부모님 갈등은 본인들이 원만하게 해결하지 않는이상 어려워요 힘내세요!!!!!!!

  • 스트레스 넘받지마시고

    일단 취준 열심히하시며

    부모님과 대화의자리를 만들어

    부부간에도 소통이잘되야 오해도 풀리고 신뢰도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맘이 편해야 될텐데 ~~

    화이팅 하십시요~~♡

  • 가족 문제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갈등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실 텐데요, 현재 대학생으로서 자립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우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하면서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참 힘드시겠네요

    중간에서 너무 힘드시니 부모님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 하시면 어떨런지요

    부모님 두분이서 서로 대화 하시는 것은 소통이 안되서 어려우니

    글쓴이님이 동석 하셔서 대화를 이끌어 보면 좀 낫지 않을까요

    부부가 서로 쌓인 불만이 많으면 상대방 얘기를 듣기 보다는 자기 얘기만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쩌면 중년부부 대부분이 그럴 거예요

    저희도 사소한 말다툼을 할때가 많은데 서로 자기 얘기만 하니까 아이가 답답한지 싸움에 끼어서 이건 아빠 잘못이고 이건 엄마 잘못 이라고 짚어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소한 싸움 때문에 본인이 얼마나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지도 얘기 하구요 그다음부터 아이한테 미안 하기도 하고 남편이 지적 할땐 들리지도 않았던 잘못된 부분들을 인지하게 되더라구요

    당장은 부모님 특히 어머님이 바뀌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답답 하시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 부모님이 서로 대화를 하지 않고 갈등이 이어지면 자식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머니는 왜 집에 있지 않고 나가는지를 먼저 자식입장에서 어머니와 대화를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면 아버지와 가운데서 중재를 해볼수도 있긴한데요. 가장 좋은것은 두분이서 대화를 해보거나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부모님의 그러한 행동에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서로의 잘못을 깨닫고 행동을 고치실 수 있도롣 대화가 필요해 보여요.

  •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이해가 안되실것 같네요.

    그동안 가족들을 돌보고 그랬던 것들이 있었을 텐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셨을까요

    어머니를 위해서 작은 이벤트 어떨까요

    다시 가족에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선물로 준비해보시기 추천을 드립니다.

  • 냉정하게 생각하면 독립을 하던가 가족들을 되도록이면 거의 안보고 살던가 해야합니다

    아무리 가족이지만 너무 피곤하게하고 심지어는 앞길까지 막는 사람도 있더군요

  • 아버지 편에서 생각 하시되 엄마의 성향을 너무 누르지마시고 따님이 외항적으로 같이 시간을 보내드리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혼하시면 따님은 아빠랑 사실거라고 말씀해 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엄마는 이혼하고 나가 노실 생각뿐이 없이시네요..

  • 님의 가족을 보니 서로 대화가 부족한듯 싶네요.

    엄마는 외향적이고, 아빠는 가정적인것 같구요.

    문제의 발단은 엄마로 부터 시작되니 엄마가 좀 자중하여야 가정의 평화가 올 듯 합니다.

    님의 엄마가 바람이 난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좀 심각하네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엄마한테 자중하라고 하세요.

    만약 엄마가 님한테 기대면 매몰차게 외면하세요.

    만약 제가 남편이라면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가정을 가진 아내가 일주일에 3~4번을 밤늦게 귀가하는데 뭘 어떻게 더 봐줍니까?

  • 어려울때 의지할 곳이 바로 가족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작성자님께선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직 대학생이고 자립하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하니 조금만 더 참고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아버지께선 작성자님께 많은 사랑을 주신다니 다행입니다.

  • 가운데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가운데서 곤란한 상황을 많이겪어봤지만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섣불리 행동하지마시고 취준생이시면 밖에서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같은데서 시간을보내면서 아버지랑 자주소통하고 우선은 빨리취직하시는게 독립가능한 가장큰 명분인것같고 그리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서 어머니가 잘못되었다고 어머니를 떠날것인지 그래도 어머니도 사정이 있겠지하고 가운데서 한번더 역할을 할것인지 잘선택해야 될것같습니다

  •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부모님의 불화가 자녀에게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실 수도 있지만 사실 부모님이기 이전에 두분도 부부이고 서로 사랑했던 시간과 미운 시간들이 있을 것이고 또 오해란 것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을 신경 쓰기보다는 본인의 앞날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이세상 어느가족이 털어놓고 얘기하면 고민없는 가정이 없습니다ㆍ결혼하면 남자들은 반드시 여자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니까 여자들은 나이 들면 거의 싫어 합니다ㆍ이 환경에서 묵묵히 자기생활 하다가 때가 되면 독립하면 되는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 어찌 이런 일이 있습니까!

    어찌 견디고계십니까!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평탄하지만은 않다지만 너무 심하네요!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 사이에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부모의 연세가 40대후반에서 50대일것 같습니다 부부가 다정하게 지내도 취준생인 자식은 힘들 나이인데 말입니다 근본적 원인은 엄마가 가정에 충실치 않아 그런것 같습니다 이혼할 생각이 더 많은 엄마, 되돌리기에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편말은 안들어도 자식말은 들을거 아닙니까 한번 엄마랑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무엇이 불만이며 아빠하고 헤어져야 하는지요

  • 안녕하세요. noyathis입니다.

    확실히 엄마에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빠가 어떠해서 그랬다고 말할겁니다.

    아무리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밖으로 도는것은 확실히 잘못된 행실이라 보여집니다.

    부모가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것 아닙니다.

    본인 먼저 생각하세요.

  • 아고..제가 다 이해 할 순 없지만 이런 상황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럴때 일수록 멘탈을 지키셔야해요

    너무 우울하다 싶으시면 취미도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꼭 극복하셔서 더 행복한 삶을 선물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