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짧은 영상을 만들기에 좋은 ai는 어떤걸까요?

제가 쓰는 글을 영상화하고 싶은데 어떤 ai어플을 써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유료로 해야한다고 듣긴했는데 비용도 같이 알고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써놓은 글을 영상으로 옮겨보겠다고 이것저것 결제해가며 헤맸던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글을 영상화하는 건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텍스트를 장면별로 쪼개서 자막과 나레이션, 영상 소스를 자동으로 붙여주는 방식이고, 둘은 문장 자체를 새로운 영상으로 생성해내는 방식이에요. 앞쪽은 정보성 글이나 블로그 글을 옮길 때 훨씬 실용적이고, 뒤쪽은 감성적인 짧은 컷을 뽑을 때 좋습니다.

    앞쪽 방식은 브루가 제일 무난했어요. 대본을 넣으면 알아서 컷을 나누고 성우 목소리랑 자막까지 얹어줍니다. 무료로도 꽤 쓸 수 있고 유료도 월 만 원대라 부담이 적어요. 캡컷도 자동 자막이 좋아서 같이 많이 씁니다.

    문장을 진짜 영상으로 만들어내는 쪽은 구글 Veo, 런웨이, 클링 이 셋이 많이 쓰입니다. 저는 구글 AI Pro를 쓰고 있는데 한국 기준 월 29,000원이고 매달 받는 크레딧으로 Veo 기반 영상을 돌립니다. 런웨이나 클링은 대략 월 10달러대부터 시작하고요. 다만 이쪽은 크레딧이 생각보다 빨리 닳아서 몇 번 돌리면 금방 바닥나는 느낌이 있어요.

    솔직히 단점도 말씀드리면, 생성형 쪽은 아직 한 번에 만들어지는 길이가 짧아서 긴 글 하나를 통으로 영상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손가락이나 글자가 뭉개지는 것도 여전히 흔하고요. 그래서 저는 브루로 뼈대를 잡고 강조하고 싶은 컷만 생성형으로 뽑아 끼워넣는 식으로 씁니다.

    처음부터 결제하시지 말고 무료 크레딧으로 같은 문장을 각각 넣어보세요. 같은 문장이라도 결과물 분위기가 확 갈려서 선택이 쉬워집니다. 요금제는 수시로 바뀌니 결제 직전에 공식 가격 페이지 한 번씩 확인하시는 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