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다리가 저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일시적인 신경 압박입니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가 눌리거나, 무릎을 오래 굽힌 자세가 지속되면 말초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되어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세를 바꾸면 수분 내 호전됩니다.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입니다. 잠들기 전이나 수면 중 다리의 불편감, 저림,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있고 움직이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철분 결핍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어 혈청 페리틴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원인으로는 요추 디스크에 의한 신경근 자극, 말초신경병증(당뇨, 비타민 B12 결핍 등), 혈액순환 문제 등이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반복적으로 저리거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낮에도 지속된다면 구조적 원인을 의심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 중 다리를 과도하게 굽히지 않도록 하고,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주 2회 이상 반복되거나 점점 악화되면 혈액검사(철분, 혈당, 비타민 B12)와 필요 시 요추 영상검사를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