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바로 재활치료를 하지 않고 시간이 흘러서 하는 건 의미가 없나요?
저희 어머니께서 5년 전에 양쪽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때 재활치료시기를 놓쳐서인지 자리에서 한번 앉았다 일어나시는 게
정말 힘들어하십니다.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십니다.
처음에 수술후 무릎을 꺾는 연습을 안해서 그렇다고 하시던데
나중에는 다 굳어서 해도 의미가 없을까요?
-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하셨다면 급성기(최대 3주) 빼고는 재활치료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관절을 쓰지 않고 그냥 두시게 되시면 관절가동범위가 고착화가 되고 장기간이 될 시에는 관절이 굳어 범위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병일 기준 급성기(최대3주)이후 부터 3개월까지가 가장 효과적인 기간인데 그때 관리를 안해주시면 범위를 늘리기에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관리를 해주셔서 어느정도 범위를 늘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수술 후 시간이 많이 지나도 재활치료는 관절 운동 범위와 근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오랜 시간 굳은 무릎도 적절한 물리치료와 스트레칭으로 어느 정도 개선 가능합니다!
다만 초기 재활을 놓친 경우보다 회복 속도는 느릴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 후 맞춤 재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면 일상 생활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초기에 재활치료를 하는게 효과가 좋아서 초기에 하는게 맞지만 시간이 지나서 한다고 효과가 전혀 없는건 아니겠습니다.
관절에 구축이 생기신 상태로 보이며 온찜질과 관절가동범위 운동 및 근력운동을 병행해주는 재활치료를 하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무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근력 및 관절 가동 범위를 꾸준히 관리하고 유지 및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