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의 효과와 역효과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낮잠을 자면 좋은지 혹은 나쁜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낮잠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야간에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중간에 자주 깨어나서 전날의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경우에는 낮에 낮잠을 취하는 것이 집중력 회복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억지로 학업이나 업무를 이어서 하기보다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낮잠을 취하는 것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이후 추가 작업에서도 좋은 효율을 보였다는 일부 연구가 존재합니다. 다만, 낮잠을 너무 오래 자는 것은 오히려 야간 수면 리듬을 깨뜨리고, 깊은 수면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깨어나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낮잠은 가능하면 2~3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좋으며, 낮잠을 잘 때는 주변 환경을 잠자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낮잠은 짧고 적절하게만 드신다면 오후에 집중력과 기억력을 크게 도와주는 좋은 휴식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점심 식사 후에 15분에서 20분 정도 눈을 붙이면 뇌가 피로를 풀고 정보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어서, 오후 업무나 공부 효율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또 낮잠을 자는 동안 자율신경이 안정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내려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도 있어요.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충전 시간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낮잠을 너무 길게 자거나 늦은 오후에 자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요. 30분을 넘기면 잠에서 깬 직후에 몸이 무겁고 머리가 멍한 ‘수면 관성’이 생기기 쉽고, 이 상태가 한참 이어지면 오히려 더 피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후 3시나 4시 이후에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수면 리듬이 흔들려요. 낮잠으로 밤잠을 보충하려는 생각이 오히려 다음 날 피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하루에 1시간 이상의 낮잠을 습관적으로 자는 경우에는 혈당이나 혈압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요.

    그래서 낮잠을 활용하실 때는 되도록 오후 2시 전후로, 20분 안팎으로 마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만약 밤잠이 부족해서 더 자고 싶다면, 짧은 낮잠 대신에 아침이나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90분 정도의 완전한 수면 주기를 갖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낮잠을 자기 전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불을 어둡게 하면 더 깊게 들 수 있고, 깬 뒤에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몸이 빨리 깨어나는 데 도움이 돼요. 낮잠은 결국 ‘보조 수단’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규칙적인 밤잠을 먼저 잘 챙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