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가끔 엘베에서 이웃집주민분들과 마주치면 처음에는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데 다시 엘베 내릴때 인사를 안녕히 계세요는 갈기도 하고 그래서 가볍게 고개만 숙여 인사하던가 아님 들어가새요 이렇게 인사를 했는데 들어가세요라는 말도 이상한것 같아서 인사를 어케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에는 어떤 인사가 좋은지 알려주세요!!!
처음 탈 때 가볍게 목인사나 인사를 나눈 상태라면 내릴 때 건네는 말은 최대한 군더더기 없고 정중한 표현이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안녕히 계세요'는 상대방이 공간에 머물고 내가 떠날 때 쓰는 표현이라 엘리베이터 상황에는 다소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장 자연스럽고 보편적으로 쓰이는 인사말은 '좋은 하루 되세요' 또는 시간대에 맞춰 '좋은 저녁 되세요'가 적당합니다. 아니면 처음 탈 때 처럼 가볍게 목인사를 한번 더 하면서 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나보다 먼저 내리는 상황이라면 내가 머무는 입장이 되므로 이때는 간단하게 '살펴 사세요'라고 조용히 건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이웃과 나누는 인사는 누구에게나 참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라는 첫 인사는 자연스럽지만 내릴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들어가세요라는 말은 자칫 상대방의 사생활에 너무 깊이 관여하는 느낌을 줄 수도 있어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내릴 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너무 거창한 인사를 하려 하기보다 가볍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가장 무난하고 좋은 방법은 먼저 내리면서 살짝 목례를 하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또는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도의 짧은 인사를 건네는 것입니다. 만약 말하기가 조금 어색하다면 굳이 말을 하지 않고 가벼운 목례와 함께 부드러운 미소만 지어 보여도 충분히 예의 바른 인사가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는 내가 그 공간에 머무는 상대를 두고 떠날 때 쓰는 표현이라 엘리베이터에서는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복잡한 인사말을 찾기보다는 가벼운 목례나 웃는 얼굴로 예의를 갖추는 것만으로도 이웃 간의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너무 큰 부담을 갖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춰 가벼운 목례나 웃음으로 대신해 보세요. 이웃과 따뜻한 인사를 주고받으려는 마음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이웃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