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은행이자가 대출이자보다 낮은가요?
은행 운영해야하니까 그런가요? 이자는 조금주면서 대출이자는 더 높고.. 반대가 될수는 없는건가요 자본주의라서 그런가요??
은행 운영해야하니까 그런가요? 이자는 조금주면서 대출이자는 더 높고.. 반대가 될수는 없는건가요 자본주의라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이의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은행 운영해야하니까 그런게 맞습니다.
은행의 입장에서 생각해볼께요. 은행은 예금자들에게 예금을 받은 돈으로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돈을 빌려주는 댓가로 대출이자를 받게 되고, 그 중에 일부를 예금자에게 예금이자로 돌려줍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예금이자가 2%이고, 대출이자는 5%라고 생각을 해볼께요. 예금으로 1억원을 예치받아서, 그 1억원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었습니다. 그럼 은행은 대출이자로 1억원의 5%인 5백만원을 받게 되고, 이중 일부인 200만원(1억원의 2%)을 예금자에게 예금이자로 돌려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300만원은 은행의 이익으로 남겨둡니다. 이걸 예대마진이라고 합니다. 결국 은행이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은행 운영해야 하니까)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높은게 맞습니다.
일시적으로 예금이자가 대출이자보다 높은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특판예금 등), 동일한 은행이라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높은 게 맞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정확히는 '예대마진' 즉,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가 은행의 차익( 뉴스에서 나오는 소위 '이자장사')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예,적금금리는 낮게, 대출금리는 높게 하려는 것이 은행의 본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은 주식회사로서 주주의 이익을 반영하게 되는 철저한 사기업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렇기에 은행들은 사업 영위를 통해서 이익을 창출해야만 하는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예금'은 고객들에게 주어야 할 부채에 해당하며 '대출'은 고객에게 받아야하는 채무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인 '예대 마진'이 은행의 주 수익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금보다 대출금리는 항상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간혹 대출금리가 은행예금금리보다 낮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보통 사업자대출이기는 하나 지난 '소상공인 대출'의 경우에는 예금이 2%였던 것에 비해서 대출금리는 1.5%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 상품의 경우에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낮은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낮을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