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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펭귄46
진득한펭귄46

왜 항상 은행이자가 대출이자보다 낮은가요?

은행 운영해야하니까 그런가요? 이자는 조금주면서 대출이자는 더 높고.. 반대가 될수는 없는건가요 자본주의라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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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가운박각시157
    살가운박각시157

    안녕하세요. 이의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은행 운영해야하니까 그런게 맞습니다.

    은행의 입장에서 생각해볼께요. 은행은 예금자들에게 예금을 받은 돈으로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돈을 빌려주는 댓가로 대출이자를 받게 되고, 그 중에 일부를 예금자에게 예금이자로 돌려줍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예금이자가 2%이고, 대출이자는 5%라고 생각을 해볼께요. 예금으로 1억원을 예치받아서, 그 1억원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었습니다. 그럼 은행은 대출이자로 1억원의 5%인 5백만원을 받게 되고, 이중 일부인 200만원(1억원의 2%)을 예금자에게 예금이자로 돌려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300만원은 은행의 이익으로 남겨둡니다. 이걸 예대마진이라고 합니다. 결국 은행이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은행 운영해야 하니까)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높은게 맞습니다.

    일시적으로 예금이자가 대출이자보다 높은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특판예금 등), 동일한 은행이라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높은 게 맞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은 주식회사로서 주주의 이익을 반영하게 되는 철저한 사기업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렇기에 은행들은 사업 영위를 통해서 이익을 창출해야만 하는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예금'은 고객들에게 주어야 할 부채에 해당하며 '대출'은 고객에게 받아야하는 채무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인 '예대 마진'이 은행의 주 수익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금보다 대출금리는 항상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간혹 대출금리가 은행예금금리보다 낮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보통 사업자대출이기는 하나 지난 '소상공인 대출'의 경우에는 예금이 2%였던 것에 비해서 대출금리는 1.5%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 상품의 경우에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낮은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낮을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의 주수입원은 예대마진입니다

    즉 예금과 대출의 이자율 차이가 은행의 수입원이기때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