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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종합병원
걸어다니는종합병원22.09.07

전방십자인대와 외측부인대가 파열되었던 사람이 자전거를 타도 될까요?

나이
2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안녕하세요 저는 16살과 18살때 십자인대가 두번 파열되었습니다. 외측부인대도 같이 파열되어 다쳤을 당시에 의사선생님께서 최대한 회복해도 이전과 같기 힘들고 두번이나 다쳤기때문에 다시 다칠 위험이 커서 운동도 제한적으로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었습니다.

실제로 몇년간은 쪼그려 앉기도 하지못하고 무릎을 꿇는것도 어려웠어요. 오래 달리면 무릎아래로 피가 통하지않는 느낌이들면서 다리가 파래지기도 했습니다.

운동으로는 수영을 추천받고 험한운동 무거운것을 들거나 산을 오르거나의 행동은 피하라고 해주셨는데 오늘 오랜만에 자전거를 잠깐 타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친지 10년정도 되어가는데 타도 될까요?

+

혹시 추가로

제가 16살때 다쳤을때가 더 심하게 다쳤는데 응급실로 실려가 CT와 MRI를 찍기전에 부모님이 도착하셔서 응급실은 크게다친것도 아닌데 비싼검사만할수있다고 동네병원에서 초음파로만 검사 후 목발을 짚고 다녔습니다. 이후 18살때 같은곳을 다시다쳐 CT를 찍게되었는데 수술을 했어야하는 상태였는데 수술을 제때하지못해서 좋지못한 모습으로 붙었다고 하셨습니다. 18살때는 입시때문에 또 수술을 하지못하고 무릎안에서 피가나와 2주정도 입원만 하고 보조기를 착용했었는데요.

가끔 앉았을때 무릎이 앞으로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무릎 앞쪽을 안쪽으로 당기면 무릎과 무릎 아래뼈가 분리된듯 덜걱덜걱 움직이기도합니다. 아프거나 한건 아닌데 이렇게 되면 무릎에서 열이나고 힘이 풀리기도해서 혹시 그냥 후유증인지 병원을 가야하는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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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수술적 재건술을 시행하신 후 재활치료가 완료되셨다면 자전거 운동을 삼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증상을 봤을때 불안정성이 있으신 상태라면 재파열 또는 인대불안정성의 재발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짧게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타셔야 하겠습니다. 자전거는 생각보다 강도가 높은 운동이기 때문에 오르막을 오른다거나 빠르게 페달을 밟는 등의 동작은 좋지 않은 무릎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지에나 아주 약한 내리막길에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타시는 것 정도는 괜찮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운동을 아예 막는 것이 아니며 적절한 근육과 관절 강화 운동은 필요한데 이 중 자전거 역시 포함될 수 있습니다. 평지를 일반적으로 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산악자전거처럼 심하게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