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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푸들85
싹싹한푸들8521.12.20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20대 중반 입니다.

앉았거나 누웠을 때 갑자기 일어나면 종종 4초 정도 짧게 머리가 핑 합니다. 심각하진 않고 대략 찬 거 먹고 머리 시릴 때 30% 정도의 느낌입니다. 빈혈은 없습니다.


지난 달에 2형 당뇨 판정받았고 관련 질병에 기립성 저혈압이 있어서 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족들도 전부 같은 증상이 있길래..

이게 일반적인 현상인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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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흔하다면 흔합니다만, 정확하게 기립성 저혈압인지 부터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우선 가까운 병원 내원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2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저혈압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앉았다 일어날 경우 핑 도는듯한 느낌 무기력증 하지의 불안감등이 있습니다. 평소 혈압이 낮다면 내과 진료를 필요로 할 수 있고 생활습관으로는 수분섭취를 늘리고 염분을 많이 먹고 저체중에 해당하지 않도록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등이 효과적입니다. 혈관의 반응성이 일반보다 낮을 수 있고 가족들모두 비슷한 유전성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기립성 저혈압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이란

    먼저 누운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기립 한 후 적어도 2분 경과한 후의 혈압을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 (위의 혈압)이 20mmHg, 이완기 (아래 혈압)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질 때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원인

    1) 심장 기능 저하
    • 심근 경색
    • 심근염, 심낭염
    • 대동맥 협착증
    • 부정맥

    2) 유효 혈액량 부족
    • 출혈
    • 심한 설사, 구토 등에 의한 탈수
    • 화상
    • 빈혈

    3) 대사성 질환
    • 부신 기능 이상
    • 심한 포타슘 (칼륨) 부족

    4) 정맥 울혈 (혈액이 정맥 내에 정체되는 것)
    • 알코올 섭취
    • 심한 운동 후 근육 혈관 확장
    • 열: 발열, 뜨거운 물 목욕이나 샤워, 심한 더위
    • 장시간 서있는 것, 장시간 누워있는 것.
    • 패혈증

    5) 약물
    • 혈압 강하제
    • 이뇨제
    • 혈관 확장제
    • 안정제, 마약, 정신과 계통의 약

    6) 자율신경 이상
    • 파킨슨씨병
    • 뇌종양, 뇌경색 등으로 인한 뇌 손상
    • 당뇨병
    • 여러 원인에 의한 말초 신경 병증 (알코올, 아밀로이드증, 요독증, 비타민 결핍증 등)
    • 암이나 독성 물질로 인한 신경병증
    • 장기간의 침상 생활, 우주 비행
    • 고령

    증상

    • 어지럼증, 권태감, 두통, 피로감,
    구역질, 발한
    • 일시적인 시력이나 청력의 장애
    • 기절

    진단

    * 누워 있을 때와 서 있을 때 모두 혈압을 측정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유무를 확인 하는 방법은 똑바로 누운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혈압을 비교 측정하는 것입니다.
    먼저 누운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기립 한 후 적어도 2분 경과한 후의 혈압을 측정합니다.
    적어도 2분 이상 선 후에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지면서 분당 15 회 이상의 적절한 맥박 수의 증가가 없으면 혈압, 맥박 등을 기본적으로 조절하는 신경인 자율 신경의 기능 이상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 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이상이 아닌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가 적어도 2분 이상 선 후에 혈압을 측정했을 때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지지만 분당 15 회 이상 적절하게 맥박 수가 증가하여 혈압이 떨어진 것을 보상합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흔히 체내에 압력을 감지하는 반응이 느려져서 기립 직후 일시적인 저혈압을 보이지만 지속적인 저혈압을 보이는 자율신경 이상과는 달리 수분 후 혈압이 상승합니다.
    혈압에 대한 다른 자율신경이상 소견으로는 식후 저혈압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되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뇨제, 혈압약, 정신과 계통의 약, 혈관 확장제, 술, 알코올, 마약계통의 약, 인슐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 알코올성 신경병증이나 파킨슨씨병과 같이 자율신경기능부전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심장 기능의 저하, 유효 혈액량의 감소 등을 살펴 봐야 합니다.

    치료

    -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합니다.
    -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하루 2-2.5리터 정도의 물 섭취)
    -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칼로리 부족이 되지 않도록 3대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충분
    히 섭취합니다.
    - 저혈압을 가져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의 사용을 가능한 한 금합니다.
    - 술은 혈관을 확장 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합니다.
    - 머리를 15~20도 이상 올린 상태로 잡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저혈압 증세가 잘 나타나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 앉거나 일어설 때는 동작을 천천히 합니다. (예: 아침 기상할 때 수분간 침대에 걸터앉은 후 서서
    히 일어납니다.)
    -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장시간 서 있을 때는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 있는 스타킹을 신습니다.
    -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은 피합니다.


  •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이 맞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에 따라서 (특히 앉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혈압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인체의 반응을 보이는데, 몸에 탈수가 있는 등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체질적인 원인에 의해서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건강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부정맥, 서맥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과거에 검사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심장혈관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도움이 될만한 요소로 평소에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및 휴식을 통해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족분들까지 동일한 증상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체질적인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체위의 급작스런 변화, 주로 앉았다가 일어날때 중력으로 인해 하체 쪽에 모여있던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들어가지 못해 어지러움, 시야 흐림등의 증상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즉, 하체에서 심장/뇌까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경우 생기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예들들어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생기게 되며, 특히 노인에게서 흔한데,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등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체 운동이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스쿼트,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될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할수 있는 운동으로는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등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자세는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기 직전에 15~30초 정도 해주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서 어지럽고 눈앞이 흐려지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복용중인 약물(혈압약 등)이나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두통, 심한 어지러움,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 된다면 내과 전문의 진료 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 기립성 저혈압일 경우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때 주의하시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칠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제자리에 바로 주저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는 것은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입니다.

    신경과나 순환기 내과 방문하셔서 이와 관련된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시적으러 어지러운뒤 회복되는게 특징이나 어지러울 당시 넘어지는 등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체위의 갑작스런 변화에 의해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는 자세 변화에 대해 교감신경계나 심박수, 말초혈관의 변화로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바로 보상하지만 이 과정이 지연될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데 부정맥이나 심장혈관이상 등 심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나 설사나 구토, 출혈 같이 혈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이나 전해질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혈압 강하제나 이뇨제, 혈관 확장제 같은 약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령에서는 기저질환 없이 자율신경계 조절 이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되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확인하여 원인이 될 약을 중단해보거나 원인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염분이나 수분 섭취를 늘려서 체액량을 늘리는 식이조절을 해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하면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적절한 염분과 수분을 섭취하고, 스쿼트나 까치발 들기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서 있는 경우 다리 정맥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 착용도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하시어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불편하실 듯 하네요. 증상만으로 보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앞이 캄캄해지거나 하얗게 되면서 주저 앉게 되는 것이지요. 대부분은 잠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됩니다. 물론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누웠을 때와 일어날 때의 혈압의 변화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이 자주 나타난다면 동반된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동반된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가 있다면 자율 신경 기능이 떨어져서 기립성 저혈압이 동반될 가능성도 높지요. 만약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립성 저혈압이라면 평소 천천히 일어나고,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비슷한 증상을 앓고 있다고 해도, 유전적인 영향은 적답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운 증상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인의 신체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히 반응하여 혈압이 심하게 저하되지는 않습니다.만약 어지러운 정도가 너무 심하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하게 되는 것이고, 누운상태의 혈압과 일어선 상태의 혈압을 비교하는 검사를 시행하여 혈압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확인 후 진단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임에도 정도가 심할 때 진단이 필요한 이유는, 기립성 저혈압은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일 수 있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질문자분께서 설명한 것만 들었을 때에는, 큰 이상범주는 아닌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증상이 악화되시면 내과에 내원하여 증상을 설명하고 진료를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