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혈변이 나와서 대장내시경검사를 했는데,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직장암이면 장루를 달아야 하나요?
또 다른 지인분은 대장암 검사를 했는데, 또 재발이 되어서 결국에는 장루를 달았다고 합니다.
직장암은 대장의 끝이라고 알고 있는데 수술하면 항문을 살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몇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수에 따라서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의 지인이 직장암 진단을 받아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직장암은 말 그대로 직장에 발생하는 암으로,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루를 달아야 하는지 여부는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직장암의 경우 직장의 어느 부위에 암이 있는지, 그리고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만약 수술로 인해 직장을 보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장루를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이 재발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 장루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의 위치나 크기, 그리고 다른 장기에의 전이 여부에 의해 결정됩니다. 질문자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직장은 대장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 수술로 항문을 보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이 항문 가까이에 있을 경우, 수술 후 항문을 보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어 진행이 덜 된 상태라면 항문 보존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직장암의 치료 방법은 기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항문 보존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암이 진행되었을 경우 보다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분의 지인이 몇 기인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기수에 따른 상세한 치료 계획은 담당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기수보다는 직장암의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직장암이 항문에서 멀리 떨어진 상부 직장에 위치한 경우에는 장루 없이 항문에 연결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직장암이라고 해서 무조건 장루를 다는 것은 아니며, 암의 위치와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부 직장(항문과 가까운 부위) 암이거나 괄약근을 살릴 수 없는 경우 영구 장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상부 직장암이거나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 경우 장루 없이 수술하거나, 일시적 장루 후 복원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