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차에서 내리면 금방 괜찮아질 것 같은데, 몸이 장시간 흔들림에 적응해버리면 내리고 나서도 뇌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해요. 이걸 상륙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배를 오래 타다가 땅에 내렸을 때 발바닥이 꿀렁거리는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특히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셨거나 환기가 안 된 상태로 긴 시간을 버티셨다면 몸이 훨씬 더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예요. 지금은 몸의 균형을 잡는 전정기관이 아주 예민해진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속이 뒤집히는 기분이 드실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일단 따뜻한 매실차나 생강차 한 잔 천천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속을 가라앉히는 데는 그게 최고거든요. 그리고 당분간은 고개를 너무 숙이고 휴대폰을 보기보다는 먼 곳을 편하게 바라보면서 푹 쉬어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