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과, 사회교육과 중에 고민중입니다

음악교육과로 가야될지 사회교육과로 가야될지 고민중입니다 도와주세요! (제 성향을 고려해서 알려주세요....)

  1. 피아노를 5학년부터 시작해서 현재 고3까지 쭉 이어지는 중입니다. 따라서 피아노를 7년 정도 했습니다.
  2. 음악교육과를 고등학교 2학년때 확실히 결정했는데, 꿈을 너무 빨리 정했다는 생각과, 주변에서의 압박으로 정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3학년이 되니까 너무 지금까지 음악에만 꿈을 한정시켜왔던 것 같아서 다른 꿈들도 바라보게 되었고, 그 결과 관심이 생긴 게 사회교육과입니다.
  3. 음악교육과는 내가 좋아하는 것, 사회교육과는 현실적으로 나에게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용고시를 위해 공부하려면 음악이나 사회나 깊게 공부해야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고 해도 깊게 들어가면 재미없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4. 음악을 취미로 바꾸면 후회를 안한다고 장담할 수 없음. 미련이 약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확실하게 사회교육과 지망으로 전향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5. 복수전공도 생각해봤는데, 솔직히 복수전공 말고 하나만 전공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1. 음악을 하다가 꿈을 바꿔버리면 물거품이 되지 않냐는 말에는 비동의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하나의 분야에 몰두하면서 겪은 성취감과 끈기가 결국 다른 길을 선택하더라도 그 경험들이 제 거름이 되어서 저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2. 현재 예술고를 다니고 있습니다. 사회교육과로 가게된다면 뒤쳐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3. 음악교육과와 사회교육과의 장단점과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4.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글을 읽어보니 단순히 "음악이냐 사회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먼저 음악교육과의 장점은 이미 7년 동안 피아노를 해왔고 예술고에 재학 중이라는 점입니다. 남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왔고, 그 과정에서 쌓인 실력과 경험은 분명 큰 자산입니다. 또한 음악을 좋아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학에 가서도 음악을 깊게 공부하는 것이 힘들 수는 있지만, 적어도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한다는 점에서 버틸 힘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단점은 음악교사 임용 경쟁, 연주 실력 유지, 꾸준한 자기계발 등의 부담이 있다는 것입니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직업으로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인 고민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사회교육과의 장점은 보다 넓은 사회과학 분야를 접할 수 있고, 사회 현상이나 역사, 정치, 경제 등에 관심이 있다면 공부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교직뿐 아니라 공무원, 일반 기업, 연구 분야 등 진로 선택의 폭도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다만 사회교육과를 선택할 경우 현재 예술고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배경지식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출발선이 생각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한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예술고 출신이라고 해서 사회교육과에 진학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가장 눈여겨본 부분은 "음악을 취미로 돌렸을 때 후회할 것 같다"는 문장입니다. 사람은 보통 하기 싫은 일보다 해보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를 더 오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글에서는 사회교육과에 대한 강한 열정보다는 "혹시 음악 말고도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라는 탐색의 느낌이 더 강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음악교육과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이유는 사회교육과에 대한 관심은 최근에 생겼지만, 음악은 이미 7년 동안 꾸준히 이어왔고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학 원서 접수 전까지 사회교육과 수업 내용, 교사 업무, 임용 준비 과정 등을 충분히 조사해 보세요. 만약 알아볼수록 사회교육이 더 재미있고 설렌다면 그때는 과감하게 방향을 바꾸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어느 학과를 가야 취업이 잘 될까?"가 아니라 "4년 동안 가장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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