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증상은 눈동자까지 노래지나요?
요즘 얼굴이 노래진것 같은데 황달에 대해 찾아보니 황달은 눈 흰자까지 노랗게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얼굴만 노랗고 눈동자는 하얀데 황달증상은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황달 증상을 가장 예민하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 눈입니다.
그래서 황달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눈입니다.
따라서 얼굴이 노랗게 보이는 것 같지만 눈동자가 하얗다면
황달의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단지 이러한 진단법은 한국에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단돈 만원 정도면 혈액검사를 통하여 황달여부를 확실하게 아실 수 있으니
만약 조금이라도 불안하시거나 의구심이 드시는 경우 혈액검사를 통하여 확인을 해보시면
궁금증이 모두 해결되실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황달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황달이 심한 경우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며 어두워지고 짙은 갈색의 소변, 가려움증,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황달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저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부색의 변화로 황달이 의심된다면 빌리루빈 수치 확인과 원인 질환을 찾기 위한 검사를 위해 병원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황달은 혈액 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증가해 피부와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황달이 나타날 때 가장 뚜렷하게 변색이 보이는 부위가 바로 눈의 흰자입니다.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 몸통, 사지 등 피부 전체로 노란색이 퍼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소변 색이 짙어짐, 피부의 가려움, 피로감, 체중 감소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의 주신 내용처럼 눈동자는 하얀데 얼굴만 노랗다면 의학적 황달보다는 다른 원인을 고려해보는게 우선시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귤, 당근, 호박 등 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과다섭취했을 때 카로틴혈증에 의해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단, 피부색 변화가 지속되거나, 소변 색 변화, 피로, 체중 감소 등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황달은 간 기능 이상이나 담도 문제 등으로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가장 먼저 눈 흰자(공막)가 노랗게 변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가 노랗게 보인다고 모두 황달은 아니며, 실제로는 조명, 피로, 피부톤의 변화, 철분 부족, 혹은 단순히 일시적인 혈액순환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눈의 흰자가 여전히 맑고 하얗다면 전형적인 황달로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이소티논(이소트레티노인) 같은 약물을 복용 중일 경우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간 수치가 올라가거나 드물게 간 관련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간 기능 검사는 필수입니다. 만약 최근 피로감, 식욕부진, 소변색 진해짐, 대변색 변화 등 다른 전신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간 기능과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눈은 하얗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정밀 확인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