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금융기관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식은 어느 증권사를 이용하더라도, 주식 가격이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환율은 금융기관마다 다르고 심하게는 100엔에 2~5원까지도 차이 나던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이 금융기관마다 다른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준 환율' 은 모든 금융기관이 같습니다.
다만, 여기에 더해서 환전을 할 때에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환전을 기준으로 하는 환율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수료가 각 금융기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금융기관 마다 다른 이유는 은행이 이러한 환율에 대한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하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각 은행마다 수취하는 수수료가 조금씩 다른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은 내가 주거래은행으로 사용하는 곳 또는 우대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에 돈을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차이는 1달러당 약 4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과 환율은 전혀 다른 체계라고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주식은 해당 국가의 거래소에서 일괄 관리하기 때문에 일종의 중계플랫폼인 증권사에서 책정하는 가격이 다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환율은 한 국가의 화폐 가치 대비 다른 국가의 화폐 가치인데, 금융기관에서 다른 국가의 화폐를 언제 어느만큼이나 구매해서 보유하냐에 따라서 가격 책정을 다르게 하기 때문에 환율의 적용 방식이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환율은 한국은행이 제공하지만, 실제 환율은 은 은행이 정하게 됩니다. 매수/매도 스프레드, 마진, 환전 수요 등을 반영해서 각 은행, 증권사마다 자체 고시 환율을 적용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외환 시장은 여러 요인에 따라 실시간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금융기관에서 환율을 바로바로 업데이트 하지 못하고 시점이나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시간대에도 환율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 시장은 한국거래소라는 단일한 거래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매수자와 매도자가 만나 주식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어느 증권사를 통하든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는 것입니다. 반면, 환율은 다릅니다. 금융기관이 외환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 마진을 '환율 스프레드'라고 부릅니다. 외화를 보관하거나 운송하는 비용, 환율 변동 위험 관리 비용 등이 은행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현찰 환전의 경우, 외화 실물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신환 환율보다 스프레드가 더 높게 책정됩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환전 수수료를 낮추거나, 환율 우대 혜택을 크게 제공하는 은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환전은 지점 운영 비용이 적어 더 높은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